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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느 강변 _ 김희조 (캘거리 문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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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도 젖지 않는 강변이 있다 안개가 내려앉아도 밝은 빛이 보이는 강변이 있다
비 내리는 쎄느 강변에서 유람선을 탄다
추워서 쓰고 나왔던 침대 커버가 멋지게 숄로 변신하고
촌스러운 여인도 아름다워지는 강변이 있다
무엇이 좋은지 터지는 웃음소리에 빗소리도 춤춘다.
연인들의 입맞춤이 아름답고 헤어지는 연습이 필요 없는 강변이 있다.
노을지는 강변의 바람은 간지럽게 속삭인다 인생은 즐거운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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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7-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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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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