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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왜 사람을 지으셨을까? _ 주사랑
미국에 식물학자인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가 있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허약하였고 흑인의 노예 신분이어서 글도 어깨 너머로 익혀야 했지만 대학까지 들어가 식물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는 면화 재배로 불모의 땅이 되어 버린 남부의 광대한 지역에 땅콩을 보급해 많은 수확을 거두고 땅도 되살아 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과잉 생산으로 재고가 쌓이게 되고 땅콩을 거두는 인건비조차 얻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흑인의 말을 듣고 땅콩을 재배한 농민들이 곤경에 빠지게 되었다고 불평하였습니다. 카버 박사는 연구실에서 나와서 들로 나가 땅콩을 한 주먹을 쥔 채로 탄식하다 하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 우주는 왜 지셨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질문이 너무 크다. 너에게 어울리는 질문을 해라."
카버 박사는 "하나님 그러면 사람은 왜 지으셨습니까?"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질문도 너무 크다. 너에게 맞는 질문을 해라!"고 답하였습니다. 카버 박사는 손에 쥔 땅콩을 들면서 "하나님 그러면 이 땅콩을 왜 지으셨습니까?" 라고 물을 때 하나님께서 "그 땅콩을 가지고 연구실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음성을 듣고 카버 박사는 연구실에 들어가서 땅콩 버터, 색소, 화장품을 비롯하여 치료제 등 모두 백 여덟 가지의 제품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리고 농민들의 땅콩을 모아 가공을 하여 농민들이 잘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대상을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고 깨달아 중심에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참자녀를 원하신 것입니다.
아담을 지으신 후 그를 위해 동방의 에덴이라는 곳에 따로이 동산을 창설하시고 아담을 이끌어 들이셨습니다.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부모의 심정으로 아담을 위해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의 지으신 모든 것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권세를 주시며 돕는 배필도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참자녀가 되기에는 부족한 것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편에서는 마음껏 사랑을 주셨지만 아담과 하와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깊이 느끼지는 못하였습니다.
부유한 가정의 아이가 부족함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물건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절실히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공기는 생명체에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것이지만 공기가 있음에 참으로 감사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땀 흘리고 힘쓰지 않아도 공기는 늘 우리 가운데 존재하여 맘껏 호흡할 수 있기 때문인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의 아이가 꼭 갖고 싶었던 물건이 없었던 때와 갖게 되었을 때의 양면 즉 상대성을 모두 경험하여 보고 어떤 물건을 받았을 때 큰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대성을 경험하여 보았을 때 즉 불행과 미움을 겪어 보았을 때 진정한 행복과 사랑을 알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첫사람 아담은 풍요롭고 아름다운 에덴동산에서 상대성을 경험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마음에서 진정한 감사와 기쁨과 행복과 사랑을 느끼지는 못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오랜 시간이 흐르며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하신 말씀을 명심하지 못하고 간교한 뱀의 유혹에 선악과를 따먹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인간 창조를 통해 얻기 원하셨던 참자녀를 얻으시려는 목적이 실패한 것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을 줄 모르셨던 것일까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리고 자유의지 가운데 아담과 하와가 스스로 선택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인간 경작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큰 섭리가 숨어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자녀는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고 깨달아 스스로 우러나오는 마음에서 순종하며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자녀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진정한 사랑을 주고받기 위해서는 경작이라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이 땅에서 경작받는 동안 미움, 다툼, 시기, 질투, 고통, 슬픔 등 사랑과 반대되는 것들을 체험하고 느끼면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사랑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하나하나 깨달아 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든 하실 수 있고 또 무엇이든 주실 수 있으신 능력있으신 분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 안에서 우리를 경작하시고 이를 통해 진리로 나오는 만큼 축복해 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이는 이러한 축복과 응답의 감동함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 가운데 허락하신 이 땅의 삶을 통해 아버지를 알고 복된 믿음과 선한 싸움 가운데 승리하시는 복된 삶들을 살아가실 수 있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으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jusarang01@hotmail.com)

기사 등록일: 200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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