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악한 사람이 왜 저렇게 잘 살고 있지? _ 주사랑 칼럼
‘악한 사람이 왜 저렇게 잘 살고 있지?’ ‘왜 하나님께서는 저런 사람에게 벌을 내리시지 않는 것일까?’ 이렇게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신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사람으로서는 헤아리기 어려운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마음을 너무나 모르는 까닭입니다.
악인이라도 회개 할 기회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그 순간을 모면하면 쉽게 잊어버리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 주면 나중에는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는 속담도 있지요.
그런데 불연 듯 심판이 있은 후에 영원한 고통 가운데 빠질 수 밖에 없다면 그 얼마나 참혹한 일입니까? 더욱이 이러한 영원한 고통의 순간에 앞서 돌이키며 살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고 하면 또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사십 일이 지나면 느느웨 성이 무너지리라 선포되었습니다. 이는 그들의 죄가 심히 관영하여 도저히 용서가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혹시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실까 하여 죄에서 돌이키며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기꺼이 용서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요나는 이러한 하나님의 용서에 불평하였습니다. 이러한 요나에게 하나님께서는 자상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들의 죄악이 심히 관영 했을지라도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12만여 명의 사람과 많은 육축이 있으니 그들을 아끼셔서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용서해 주시는 것은 합당한 일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심판 때까지 오래 참으시며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이십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회들을 남용하여 계속해서 악을 행하여 나아간다면 이들이 장차 처할 하나님의 심판은 얼마나 무섭고 혹독한 것일 수 밖에 없을 것임은 능히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놀라운 용서와 사랑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 한 실화가 있습니다. 이는 어느 한 부부의 이야기 입니다. 아내는 결혼 후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열심히 교회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가 교회에 다니는 것을 무척 싫어하여 교회에 나가지 말라고 온갖 핍박을 다하였습니다.
남편이 핍박할수록 아내는 남편을 더욱 사랑하였고 어떻게 하든지 남편을 교회에 데리고 나가서 하나님을 믿게 하고 싶었습니다. ‘왜 다른 것은 다 내 말대로 해 주면서 교회에 나가는 문제만큼은 내 말을 듣지 않을까?’ 생각하던 남편이 하루는 술에 취하여 돌아와 아내를 구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남편은 “나를 택하든지 교회를 택하든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다그쳤습니다. 그래도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하자 남편은 아내의 온몸이 시퍼렇게 멍이 들도록 때린 후 아내의 옷을 모두 벗겨 마당으로 내몰고는 이내 술기운에 곯아 떨어져 잠이 들었습니다.
그 때부터 밤하늘에서는 흰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잠에서 깬 남편이 물을 마시려고 부엌 쪽으로 막 나오려고 하는데 마당에서 아내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부디 저의 남편을 용서해 주셔서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사랑의 주님, 남편을 만나게 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제가 남편을 더 섬기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한 것을 용서해 주시고 이 모든 허물을 제게 돌리시옵소서.”
아내의 목소리에는 구구절절이 남편을 위해 사랑으로 기도하며,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용서해 주시라고 간구하는 것을 듣고 심히 강퍅하던 남편의 마음도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웬일입니까? 발가벗기운 채로 마당에 내쫓긴 아내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데, 밤새도록 내린 눈을 맞아 온몸이 새파랗게 얼어 있는 것이 아닙니까?
남편은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고 왈칵 눈물을 쏟으며 통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이후 남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고 주 안에서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 집사가 되고 장로까지 되었다는 실화 입니다. 악한 자 일지라도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행하며 기도한 아내의 삶을 통해 남편은 구원을 얻고 새 생명을 얻게 된 것이지요.
하나님은 오늘도 한 사람 한 사람을 끝없는 사랑으로 돌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기회가 다하는 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생각하고 말하며 행한대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 심판의 날은 곧 다가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 안에 허락하여 주신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어 주신 분이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구원함을 얻고 살 수 있는 이 기회의 시간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시고 새 생명을 얻으십시오. 주님께서는 오늘도 당신을 부르시며 사람의 품에 영접하시기를 기다리시고 계십니다. (jusarang01@hotmail.com)


기사 등록일: 2008-02-22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