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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현기증 클리닉’
 
평소와 같이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면서 걷고 있던 Nova Lee Turner는 한순간에 모든 것이 빙빙돌기 시작했다. 급작스럽게 발생한 현기증에 구토증상에 Turner는 카트를 세우고 그자리에 주저앉아야만 했다. 몇분후, 상태가 호전된 Turner는 이를 그저 혈당이 낮아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고, 남편과 식사를 하러 향했다. 하지만, 차에 도착할때쯤 더 심한 현기증이 일어났다.

이후 몇일을 침대에서 보내며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50세의 Turner는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고 의사로부터 귀의 안쪽이 감염되어 나타나는 전정 신경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약 3개월의 테라피, 재활운동등을 통해 Turner는 뇌가 다시 몸의 균형을 습득하고 다시 제구실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Turner는 다시 그녀의 직장으로 복직할 수 있었다.

South Health Campus의 새로운 클리닉은 이러한 질환들을 가진 환자들을 돕고 있다. 비공식적으로 ‘현기증 클리닉’이라고 불리는 이 전정신경 프로그램은 내이의 질병으로 인해 일어나는 어지럼증, 메스꺼움, 균형등의 문제들을 담당하고 있다.

현기증은 매우 일반적인 질병중의 하나로 보통 패밀리 닥터를 통해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 지고 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의료진과 함께 최신의 진단 기술과 재활 프로그램으로 현기증, 어지럼증등에 관련된 환자들을 돕고 있다. 때문에, 환자들은 한 장소에서 테스트, 진단, 치료를 모두 받을 수가 있어, 더 빠른 치료 및 재활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월에 시작된 이 현기증 클리닉은 매주 약 35명의 환자들을 돕고 있으며, 연간 1700명 이상의 환자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사들은 전정신경이 내이, 신경, 뇌, 눈과 매우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하며, 귀의 감염이나 머리부분의 손상, 복용하는 약, 노화, 편두통, 뇌졸증등에 의해서 전정신경의 문제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한해 동안에 전체 인구의 5%정도가 이러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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