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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콘도 등 다가구 주택, 재활용 쓰레기 분리 수거 시행
일부 빌딩 소유주들, 의무 시행 몰라 혼란 가중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월요일부터 캘거리 전역의 아파트, 콘도 등 다가구 주택에 대한 재활용 쓰레기 의무 분리 수거가 시행되었으나 정작 아파트, 콘도 빌딩 소유주들은 정책 시행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캘거리 시는 벌금 부과에 앞서 비즈니스와 아파트, 콘도 업주들에게 다시 한 번 홍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Ward 1의 서들랜드 시의원은 “지역구에서 엄청난 전화 문의가 오고 있다. 심지어 많은 콘도 빌딩 소유주들은 캘거리 시가 빌딩을 대신해 재활용 쓰레기 분리 수거를 대행해 주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장의 혼란을 설명했다.
아파트, 콘도 등 다가구 주택과 비즈니스 빌딩 등에 대한 재활용 쓰레기 의무 분리 수거 조례는 이미 1년 6개월 전 캘거리 시의회를 통과했으며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 갔다.
조례에 따르면 아파트, 콘도 빌딩 업주들은 주민들을 위해 반드시 재활용 쓰레기 통 (블루 빈)을 특정 장소에 비치해야 하며 민간 쓰레기 업체를 통해 쓰레기를 처리해야 한다.
서들랜드 의원에 따르면 대규모 빌딩이나 아파트는 이미 조례 시행에 맞춰 잘 이행하고 있지만 10가구, 12가구 등 소규모 아파트, 콘도 빌딩에서는 여전히 재활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ondo Recycling Solutions의 랜달 보빅 대표이사는 “대부분의 빌딩, 아파트, 콘도가 재활용 쓰레기 분리 수거 조례를 이해하고 시행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일부 혼선이 있어 아직 조례를 따르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캘거리 시는 홍보 예산으로 이미 70만 달러를 집행했으며 향후 관리와 위반 사례 적발을 위해 추가로 35만 달러를 집행할 예정이다. 시는 재활용 쓰레기 분리 수거 조례를 위반한 빌딩 업주에 대해서는 1차 경고를 발송하고 다시 적발될 경우 2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레니 미치 캘거리 시 쓰레기 정책 담당 전문가는 “쓰레기 하치장인 랜드 필로 들어 오는 쓰레기의 88%가 재활용 가능한 품목들이다”며 랜드 필의 용량이 한계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파트, 콘도 등의 다가구 빌딩의 분리 수거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다가구 주택의 분리 수거 정책 시행과 함께 오는 11월 1일부터는 병원, 학교, 호텔, 제조 공장, 비영리 단체 등까지 대부분의 조직과 업체에 재활용 분리 수거가 시행될 예정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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