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베이징 직항 확정, 6월 출항
공항당국, 캘거리 지역에 경제적 이득 기대
(사진 : CBC) 

하이난 항공이 오는 6월 30일부터 캘거리와 베이징 사이의 직항 노선 운항이 시작된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이번 캘거리 노선은 중국에서 4번째로 큰 항공사인 하이난 항공의 2번째 캐나다 취항 노선으로 하이난 항공은 지난 2010년부터 토론토와 베이징을 잇는 직항 노선을 운영해 왔다.
그리고 이번 발표에 따라 하이난 항공은 6월 30일부터 매주 화, 목, 토요일에 캘거리부터 베이징까지 비행을 시작한다. 하이난 항공은 올해 말 부터는 직항 노선을 일주일에 4편으로 늘릴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캘거리부터 베이징까지 예상 비행시간은 약 12시간이다.
캘거리 공항당국의 최고 상업 책임자 스테판 포아리에는 하이난 항공의 직항 노선 운항으로 인해 6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며, 캘거리 지역에 연간 7,500만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이득이 발생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캘거리 공항당국은 하이난 항공과의 계약을 위해 5년간 작업을 펼쳐왔으며, 이 과정에서 캘거리가 베이징과의 직항 노선을 수용할 만한 능력이 되는지에 대한 의문 등 각종 장애물을 넘어야 했다. 처음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캘거리와 베이징의 직항 노선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해 왔기 때문이다.
하이난항공의 캘거리 제너럴 매니저인 헨리 왕은 “중국인들이 앨버타와 벤프, 레이크 루이스에 대해 알고 있는 만큼,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난 항공에서는 공간이 부족한 베이징 공항에 캘거리 직항 항공기를 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 국내선 항공기 자리를 내어주기도 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 사이, 캐나다에서 하룻밤 이상 머문 중국인 관광객은 46만 3천 명에 이르며, 이는 2014년 같은 기간에 비해 8.8% 증가한 수치이다.
그리고 포아리에는 하이난 항공이 캘거리로 실어 나를 중국인 승객들의 60%는 관광객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투어리즘 캘거리의 책임자 신디 애디는 이미 위원회에서 중국 시장에 대한 조사에 나선 상태라고 말했다.
캘거리 국제공항은 지난 2015년, 유가하락으로 인한 앨버타의 경제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4% 증가한 1,548만 명의 이용자를 기록했다. 그리고 포아리에는 계속 이어지는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캘거리 공항은 2016년 역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2-19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