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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캘거리 열차 다시 부활하나
실현 가능성 조사 위한 지원금 요청 상태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밴프 타운 시청에서 밴프와 캘거리, 캔모어, 그리고 레이크 루이스 사이를 잇는 여객 열차를 부활시키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밴프는 앨버타 정부에 여객 열차 부활의 실현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한 35만 달러의 지원금을 요청한 상태로, 만약 이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밴프에서는 현존하는 철도 선로의 개선이 필요한지 살펴보고 운행 가능한 열차의 종류와 크기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코크레인과 캔모어, 캘거리 등지에 새로운 열차역 설치 가능성과 열차 서비스를 위한 예상 비용, 밴프 타운내의 주차와 교통 시설 등에 대한 조사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990년 1월 17일까지 캘거리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The Canadian’으로 불린 VIA 열차를 통해 록키산맥을 방문할 수 있었으나, 이후 적자로 운행이 중단됐다.
밴프 관계자들은 밴프에 열차가 돌아오면, 국립공원 내의 교통 혼잡 및 매연 문제가 해소될 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관광 산업을 부양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밴프를 찾은 차량은 총 520만 대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같은 밴프의 지원금 요청에 캘거리 시의원 지안-카를로 카라는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캘거리도 주정부에 도시의 북과 남쪽을 연결하는 그린 라인 프로젝트 지원 요청을 나섰으며, 이에 따라 밴프와 주정부의 지원금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린 라인 프로젝트에는 약 40~50억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캘거리시와 연방정부에서는 이 중 3분의 2를 지불하기로 약속된 상황이다.
카라는 캘거리에서는 그린 라인이 만들어진 이후에는 잉글우드와 포레스트 론을 잇고 체스트 미어까지 이어지는 추가 LRT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라는 물론 밴프의 열차 계획도 장기적으로는 관광객 증대와 도로 안전을 불러올 것이라고 지지하면서도, 사람들의 자가용 이용을 줄기기 위해서는 도시 내의 대중교통이 필요하다고 캘거리 그린 라인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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