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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변화의 ‘바람’_대체 에너지가 기후 변화를 이겨낼 힘
 



앨버타 남서부의 핀처 크릭 지역에서 보장되는 것은 죽음, 세금, 끊임없는 바람 이렇게 세 가지라고 말한다. 록키산의 서쪽은 강한 바람이 끊이지 않는 지역으로, 캐나다가 탄소 배출을 줄이고 대체 에너지에 관심을 보이는 지역이기도 하다. 80m 높이의 터빈과 45m의 날개가 쉼 없이 돌며 초원에 늘어서 있는 풍력 발전기들은 앨버타 정부와 연방 정부 모두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중이다.
TransAlta의 운영 수퍼바이저인 웨인 올리버는 “앨버타 서쪽에서는 항상 바람이 불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자란 아이들에게는 바람이 부는 것이 지극히 일반적인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최대의 전력 및 재생 에너지 발전회사이자 마케터인 상장기업 TransAlta는 이 지역에 460개의 터빈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의 옛 모델들은 운행이 중지되었고 신모델들을 구매하는 것은 2백만 불에서 5백만 불이 드는 보통 비싼 일이 아니지만, 때에 따라 시간당 최대 3백만 와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터빈들이다.
올리버는 100메가와트의 에너지는 12만 가구를 보조할 수 있는 양이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사용하는 전력이 어디에서 오는지 모른다고 전했다. 올리버는 “일반적인 대중들은 스위치를 켰을 때 불이 켜지는지, 혹은 퇴근 후 밥을 지을 때 전원이 들어오는지에 관심을 갖는다.”라고 전했다.
저스틴 트뤼도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것을 약속했고, 앨버타는 탄소세를 확대하며 최종적으로 화력 발전소를 모두 없앨 것을 계획한 가운데 풍력 발전은 그 입지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올리버는 “우리는 바람이 끊임없이 부는 앨버타에서 장기적, 실질적인 자원을 가지고 있다.”라며, “우리가 풍력 발전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대형 배터리를 보유할 때까지 바람은 항상 구조의 기반이 되는 에너지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앨버타는 석탄과 천연가스, 그리고 어느 정도의 수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모두 중심 전력을 구성하고 있으며 풍력은 이를 훌륭히 보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TransAlta는 앨버타에 수력, 풍력, 태양열, 천연가스 보조 발전소에 계획한 투자를 앨버타의 기후 변화가 가시화될 때까지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에너지 의존적인 앨버타의 경제는 캐나다 온실가스 배출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앨버타의 에너지부 장관은 현재 담당 부서가 풍력, 수력, 태양열 발전의 미래 기여도에 대한 조사 및 예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그 맥쿠에이그-보이드 장관은 현재 앨버타 전력의 11%만이 재생 에너지로 충당되고 있다며, “태양열, 수력, 지열 발전들이 역할을 해낼 것이고,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발전 전력의 대부분을 천연가스로 충당될 것이지만, 약 30%가량은 복합적으로 사용될 것이며, 풍력은 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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