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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특수 도움이 필요한 아동 적극 지원해야
여론조사 결과, 교육, 레크레이션, 주거 더 개선되어야 한다
(도표 : 캘거리 헤럴드 그래픽, 메인스트리트/포스트미디어 조사결과) 

캘거리에서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동들의 이야기와 고투하는 모습을 조사한 캘거리헤럴드의 시리즈물인 다큐멘터리 후속으로 무작위 2,501명의 앨버타인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앨버타 아동 100명당 한 명이 특별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분류되었다.
메인스트리트/포스트미디어 여론조사는 응답자들에게 주정부가 19세 이하의 특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주거, 교육, 레크레이션 기회와 접근성을 충분히 해주고 있는지 물었다. 대부분의 질문에 응답자의 1/3가량이 주정부가 장애아동들의 다양한 필요사항에 얼마나 적절하게 맞추고 있는지 확실치 않다고 대답했다.
레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12세 딸을 둔 캘거리인인 파멜라 프렌시스는 그 수치에 놀라지 않았다. (레트증후군은 중추신경계를 침범하는 심각한 신경발달 질환이다. 일차적으로 여성에서 발병하며 여성에서 심한 지능장애를 초래하는 가증 흔한 질병 중 하나이다. 유병률은 전체 인구에서는 약 3만 명에 1명이지만, 12세 미만의 여아에서 약 9000명에 한 명으로 추산된다. 전형적인 레트 증후군은 6-18개월까지 정상적인 발달을 보이다가 과거에 습득한 기능을 잃어버리고 손을 비틀거나 손을 씻는 행동과 유사한 특징적인 상동증적인 손 움직임이 발생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잃게 된다.) 프렌시스는 딸, 에마가 진단을 받기 전까지 자신도 특수도움이 필요한 아이가 있는 사람이 있는지 몰랐었다. 진단을 받은 후, 가능한 다양한 지원을 알아보는데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다. 프렌시스는 주정부의 지원이 가능한 곳이 앨버타여서 여기로 이사온 장애아동이 있는 부모들을 만났지만, 프로그램과 지원금이 늘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원을 받으려고 전쟁을 치루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속내를 토로했다.
메인스트리트 여론조사원인 퀴토 매기는 응답자들이 친숙하지 않은 토픽이라 의견이 거의 없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특수 도움이 필요한 가족이나 친구가 없다면 모를 수밖에 없으며, 이런 문제들을 더 많이 끌어내어 공론화시킬 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의견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의견을 낸 응답자 가운데 55%가 주정부가 특수 교육에 충분히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고, 37%는 레크레이션 서비스가, 42%는 주거, 그리고 33%는 접근성이 충분치 못하다고 대답했다.
교육부 장관 데이빗 에겐은 화요일, 인터뷰를 하지는 못했지만 성명서에서 2015-16년에 주정부가 교육지원을 위해 4억2800만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15년에는 1200만 불을 지원했었다. 에겐 장관은 학생, 부모와 교사들에게 귀를 기울일 것이며 각각의 학생들에게 최대한으로 가능한 교육조건을 만들어 주는데 열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별개의 성명서에서 복지부 장관 이르판 사비르는 주정부로서는 특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안전성과 복지가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유당 당수 데이빗 스완은 특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특히, 심각한 신체장애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한 주정부 차원의 지원이 충분치 않다는 것을 이런 중증장애를 갖고 있는 자녀들을 둔 부모들로부터 들어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달비 리 영은 북미 전역에서 접근성이 더 좋은 사업을 위해 캘거리에 최근 컨설팅 회사인 레벨 플레잉 필드를 설립해 그 곳에서 일하고 있다. 전직 파라-알파인 스키 레이서인 그녀는 주정부가 특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좀 더 도울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접근성 면에서 빌딩 코드 수준보다 높은 사업주에게는 후사하는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시작해 접근성이 좋은 주거공간을 더 많이 만들어 주고, 주법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제안이다. 이미 이런 유사한 법이 온타리오에는 존재한다.
응답자의 16%가 주정부가 특수교육은 충분히 하고 있다고 말했고, 34%는 레크레이션 서비스는 적절하며, 23%는 주거가 충분하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34%는 주정부가 특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접근 필요성에 맞추고 있다고 응답했다.
매기는 의견에 있어서 남녀가 의견이 달랐다고 말했다. 더 적은 수의 여성들이 주정부가 특수 도움 서비스 전반에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또한 여론조사 결과는 연령과 지역에 따라 달랐다. 특수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시골지역의 앨버타인들은 에드먼튼과 캘거리인들과 유사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오차범위 1.96% 내에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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