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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에 의존하는 이들의 목소리 모은다
“목소리 큰 소수 의견에 묻히지 말아야”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대중교통 지지단체에서 대중교통에 의지하는 많은 “일반적인 캘거리 시민”들의 의견과 편의가 버스와 LRT 프로젝트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큰 소수의 의견에 묻히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신생 단체 I Love YYC Transit의 대변인 제니퍼 버제스는 대형 대중교통 프로젝트가 때로 교통 혼잡과 주택 가치 하락, 소음 공해 및 범죄 행위 증가 등의 이유로 반대에 부딪히지만, “이동을 위해 대중교통에 의지하는 이들의 의견은 들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I Love YYC Transit은 최근 SW 14 St.의 대중교통 노선 신설에 반대하는 단체 Ready to Engage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Ready to Engage는 시청에서 공사비용을 지나치게 낮게 책정, 발표하고, 이 노선을 이용할 이들의 숫자를 부풀린 데다 낡은 가스관선 위에 2개의 버스 전용 차선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위험을 중요시 여기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그리고 캘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은 이 단체의 회원들이 공청회를 방해하고, 공무원들을 협박, 폭행했다고 남아있던 공청회의 대부분을 취소시키기도 했다.
캘거리 행정부에서는 오는 4월 20일, 교통 위원회 회의를 통해 업데이트된 각종 대중교통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되며, Ready to Engage에서는 당일 수많은 SW 주민들이 모여 시청까지 행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버제스는 그날 I Love YYC Transit역시, Ready to Engage에 맞서 반대편의 입장을 드러내기 위해 힘쓸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리고 버제스는 대중교통을 100% 지지하는 시의원들이 많지 않다면서 “우리는 우리를 대표하기 위해 시의원들을 선출했으며, 이들은 목소리가 큰 이들 뿐 아니라 모든 이들의 의견을 들어야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녀는 여러 커뮤니티 연합과 마운트 로얄 대학교 학생들, 노인 거주시설 입주자 등 ‘수많은’ 사람들이 SW 대중교통을 지지하는 의견을 단체에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캘거리 대중교통 30년 계획인 ‘RouteAhead’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인구 당 캘거리 대중교통 운영시간은 지난 5년 사이에 2.47시간에서 2.28시간으로 줄어들었으며, 이는 목표치인 3.7시간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이는 조사 기간 동안 서비스 시간이 연 평균 28,000시간 늘어나긴 했으나, 13% 늘어난 인구 증가율을 따라잡지 못한 탓으로 예측되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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