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노인, 주택 보수 대출 가능해지나
최대 4만 달러, 주택 판매나 소유주 사망 후 상환
(사진 : CBC) 




지난 6일, 앨버타 노인 및 주택부 로리 시거드슨 장관이 캐나다 최초로 노인 주택 보수 대출법안을 발의했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하면,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일부터 유효해 진다.
시거드슨 장관의 Bill 5 ‘Home Adaptation and Repair Act’는 노인들이 자신의 집에 좀 더 오래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게 위함이며, 집을 안전과 편의에 맞게 보수하기 위한 공사비로 최대 4만 달러를 우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다. 노인들은 대출금을 이용해 지붕 공사나 전기 공사, 온수 탱크 교체는 물론 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도록 문을 개조하거나, 넘지 않고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욕조 등을 설치할 수 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이를 갚는 일반적인 은행 대출과 달리, 이 대출은 집이 팔리거나 집 소유주가 사망한 후에 상환할 수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보수비용과 계약 취소조건 등을 검토해 노인들을 보호한다는 취지도 담고 있다. 노인 및 주택부의 대변인 제시카 루센코는 “신청서가 접수되면, 우리는 공사 가격이 적절하게 매겨졌는지를 검토해 노인들이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루센코는 이자는 원금에만 계산되며, 주택 판매나 소유주 사망 이전에 원금을 모두 상환해도 이에 대한 벌금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신청 자격이 있는 이들은 65세 이상의 집 소유주로 자기 주택값의 최소 25%를 지불한 상태여야 하며, 1년 수익이 7만 5천 달러 이상을 넘지 않아야 한다.
만약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앨버타 정부에서는 26만 명의 노인, 또는 14만 5천개 가구가 이를 신청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현재 앨버타의 노인 인구는 총 인구의 12%인 51만 5천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년 뒤에 이 숫자는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4-15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