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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106년 만에 최고 무더위
지난 19일, 27.5도 기록
(사진 : 캘거리 헤럴드, 19일 스탠리 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 





지난 19일, 캘거리의 기온이 106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1910년 4월 19일의 26.7도였으나, 캐나다 기상청에 의하면 캘거리는 19일 오후 2시에 이 기록을 달성하고 오후 5시에 27.5도까지 올라 최고 기온을 갱신했다. 한편, 역대 4월 19일 최저 기온은 1927년의 영하 20.6도이다.
그리고 이 같은 고온에 시민들은 공원 등 야외로 몰려나와 이른 여름 날씨를 만끽하고 나섰다. 캘거리를 포함한 중부와 남부 앨버타의 가든 센터들도 사람들로 가득 찼다. 캘거리 NW의 Sunnyside Home and Garden Centre의 매니저 캐롤-린 포티스는 “생애 이처럼 바쁜 4월은 처음”이라면서, “주말에는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현관에서부터 온실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섰다”고 말했다.
하지만 캘거리 소방국에서는 지난 4주간 50건의 잔디 화재로 출동했다며 건조한 봄철 화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4월 19일 기준, 캘거리의 강수량은 0.6mm에 불과하고 3월에도 2.3mm의 비와 2.4mm의 눈이 내리는 데 그쳤다.
한편, 19일에 캘거리에 발생한 더위는 전날인 18일에 북부와 중부 앨버타에서 발생한 고온의 잔재로 18일에는 앨버타의 29개 지역이 역대 최고 기온을 갱신했다. BC주에서도 무려 49개의 최고 기온 기록이 깨졌다.
그러나 기상학자 커크 토너비는 이 같은 4월의 이례적인 더위는 일시적인 것으로, 이것이 더운 여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신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캘거리의 낮 기온은 22일 16도를 기록하고, 26일에는 3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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