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헬러 박물관의 파운데이션스(Foundations)라고 적절하게 명명되어진 이 전시품은 2010년 이후 최초의 주요 전시이자 930만 불 확장의 전조이다. 앨버타 문화관광부 장관, 리카르도 미란다는 지난 주 금요일, 전시회 오프닝에 참석해 2016년 자금계획에 포함된 인프라스트럭처 자금지원을 발표했다.
“박물관의 전시는 진정한 주의 보석으로 어린 학생들에겐 영감을 주며 전세계의 과학자와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박물관 체험을 더 좋게 만들면서 정부가 오늘 발표한 확장지원금은 방문객 수를 늘리고, 직업을 창출하고, 후손들에게 유산을 남겨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미란다는 말했다.
이 야심찬 프로젝트는 교실과 학습공간을 추가하고, 원격 교육 스튜디오를 늘리고, 체험 발견 룸을 개발하며 그리고 가족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추가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 공사는 2017년 봄에 시작하여 2019년 완공될 예정이며, 박물관은 공사 중에도 오픈할 예정이다.
파운데이션스 전시는 상호적인 체험으로 방문객들이 갤러리의 나머지 부분을 돌아보는 동안 전후사정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전시로 고생물학(화석학)의 과학을 탐험하며 앨버타 화석의 중요성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 등을 포함해 희귀한 자원들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박물관의 역할을 설명하게 된다.
새로운 전시는 지질학적 그리고 생물학적 과정으로 세계가 어떻게 형상화되었는지, 그리고 39억년 동안 몇몇의 대량 멸종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어떻게 찾았는지 지구의 생애를 소개한다. 4D 지구본, 촉각 견본, 비디오와 게임 등과 같은 상호적인 요소들로 과학적인 주제를 승격시켜 방문객들에게 감각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방문객들은 보관실 깊숙이 보관되어 한번도 전시된 적이 없었던 화석들의 먼지를 털어내게 될 것이다.
“완전히 흥분해 있다. 이번 확장은 다른 갤러리들과 다른 모습과 느낌이 될 것이다. 매우 현대적이고 획기적인 테크닉을 소개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시의 수석 과학자인 크레이그 스카트가 말했다. 하지만 모든 게 재미나 게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박물관은 조사 기관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파운데이션스는 방문객들에게 과학자들이 수행하는 연구의 범위에 대한 센스를 주고, 화석에서 발견된 식물과 동물을 연구하는 것이 왜 중요한 지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로얄 타이렐 박물관은 1985년 개관한 이래로 세계 최대의 공룡 전시관 중의 하나이며 고생물학에 헌신하는 캐나다의 유일한 박물관이다. 31년동안 1,200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