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목요일 아침, 캘거리의 SE 산업지역에 새롭게 오픈하는 2,820만 불의 캘거리 필름 센터를 살짝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언론단체들에게 주어졌다. 이 센터는 50,000 스퀘어-피트가 넘는 값비싼 내부 스튜디오 공간을 제공하는 세 개의 사운드 스테이지를 자랑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 센터는 호화스러운 행사를 공식적으로 열어 정치인들과 앨버타 필름 산업에 종사하는 수백명의 사람들을 초대했다.
나히드 넨시 시장은 크리스티나 헨드릭스와 팀 로스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국의 “웨스턴-느와르” 시리즈인 틴 스타(Tin Star)가 새 센터를 처음으로 사용하는 첫번째 작품이 될 것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하이 리버에서도 촬영이 될 예정인 이 시리즈의 프로듀서들은 지난 3월에 앨버타 주에 올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6개월이상 사운드 스테이지 중 하나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오코너는 말했다.
오코너는 새 시설 홍보를 위한 로스 엔젤레스로 날아간 최근 교역임무는 관심과 인지도를 진작시키는데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필름센터의 건설은 2014년 10월에 시작되었지만, 이 산업의 베테랑들은 이런 종류의 시설은 수십년동안 계획되어왔지만 TV와 필름을 위한 세계적인 목적지로 변모하기 위해 중요한 무언가가 빠져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 시설은 남부 앨버타에서 제멋대로인 날씨 때문에 종종 제한이 되는 전통적인 촬영 시즌을 늘어나게 했다. 즉, 프로듀서들은 실내 장면 촬영을 위해 창고나 다른 건물을 더 이상 찾을 필요가 없게 되었다.
2015년에 필름, TV와 창작 산업은 남부 앨버타에서 대략 1억7천5백만 불을 창출해냈다. 새 센터가 향후 5년내에 5억 불의 지출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캘거리 필름센터의 자금지원은 주정부에서 받은 5백만 불, 시정부에 받은 천만 불과 앵커 테넌트인 윌리엄 F. 화이트 인터내셔널에서 받은 백만 불을 포함하고 있다. 나머지는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단테인 캘거리 필름 센터 Ltd.가 떠안았다.
목요일 아침, 언론단체들은 세 개의 사운드 스테이지 중 두 곳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방음장치가 되어있는 세 개의 스테이지는 각각 20,575 스퀘어-피트, 18,189 스퀘어-피트와 12,649 스퀘어-피트이다. 또한 이 시설은 15,000 스퀘어-피트 이상의 창고도 있어 장비 보관, 런치 룸과 워크샵 공간, 헤어와 메이크업 부서까지 모든 것이 가능하다.
“이 곳 스튜디오들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토론토의 파인우드나 밴쿠버의 노스 쇼어만큼 품질이 뛰어나다. 스테이지가 많지는 않지만 품질은 최고 수준이다”라고 윌리엄 F. 화이트 인터내셔널의 CEO인 폴 브론프만이 말했다.
시설은 SE 76번 애비뉴 상의 3.4에이커의 땅에 지어져 확장될 수 있는 충분한 여지를 가지고 있다. 목요일의 오프닝은 센터의 시작 단계일뿐이며 곧 더 많은 국면이 있을 것이다. 오코너는 스튜디오가 미국이나 인터내셔널의 대형 프로덕션을 위한 것만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