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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탬피드에서 SuperDogs 못 본다
37년 만에 미국의 개 묘기쇼로 교체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스탬피드에서 37년간 이어져 온 유명한 개 묘기쇼인 SuperDogs 대신 미국의 비슷한 쇼, Canine Stars의 Dog Bowl 쇼로 교체된 것에 대해 일부 시민들이 불편한 감정을 표출하고 있다.
SuperDogs와 Dog Bowl은 2개 쇼 모두 개들이 막대 사이를 지그재그 방식으로 통과하는 위빙 폴, 점핑, 프리스비와 공 잡기 등의 내용을 선보인다. 다만 Dog Bowl에는 개들이 8m를 날아 물이 담긴 수영장에 들어가는 새로운 묘기가 포함됐다.
스템피드 홍보 매니저 제니퍼 부스는 SuperDogs는 30년 이상 선보여 왔으며,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새로운 쇼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며 이번 결정이 내려진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쇼셜 미디어에는 스탬피드의 결정을 반대하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의견을 남긴 이들 중 하나는 “로데오나 웨건 경주는 몰라도 Super Dogs는 남아야 한다”면서, “이제 캘거리를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다른 이는 37년이 지난 후에나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는 스탬피드 측의 변명은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불만을 표출하고 나섰다.
그리고 SuperDogs를 운영하는 캐나다 회사인 Spot on Entertainment의 CEO 필 슈차트는 스탬피드에서 올해 참가하는 모든 쇼 운영회사에 행사 참가를 위한 응찰을 요구했다면서, SuperDogs는 야외 행사와 과거보다 낮은 가격 등 3개의 옵션을 넣어 응찰했으나 낙찰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또한 슈차트는 경제가 불황인 상황에서는 미국에서 저렴한 이들을 고용하는 것이 첫 번째 움직임이 된다고 덧붙이며, 이번 스탬피드의 결정에 비용적인 문제가 크게 작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스는 이번 결정은 Big Four 빌딩에서 벗어나 더 많은 관객을 위한 쇼를 매일 연다는 목표에 의한 것이기도 하다면서, 때로 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다고 반박했다. 뒤이어 부스는 “우리는 Canine Stars의 쇼가 스탬피드에서 열리는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이들의 쇼도 분명히 훌륭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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