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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아워? 이젠 하루 종일 즐기자
 


6월 3일을 기점으로 앨버타에 있는 바와 레스토랑의 해피아워는 24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류를 판매하는 업소들은 저렴한 가격에 주류를 제공할 수 있는 옵션인 해피아워를 특정 시간으로 제한할 수 없게 되었다.
Alberta Liquor and Gaming Commission의 대변인인 미쉘 하인스-도슨은 이는 요식업 및 서비스산업의 요청에 의해 주도된 움직임으로 산업에 유연성을 부여하고 사회적인 책임감을 홍보함과 동시에 성인을 성인답게 대하자는 바람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전했다. 하인스-도슨은 해피아워를 늘리는 것으로 인해 무모한 음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두려움보다는 앨버타인들이 옳은 선택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 더 크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적당히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것은 모두 우리 스스로에게 달린 일이다.”라고 전했다.
주류 면허를 가진 업소들은 스프리츠 1온스당 $2.75, 맥주 1온스당 $0.16, 와인 1온스당 $0.35를 최소 가격으로 부과하는 한 하루 종일 해피아워 가격으로 주류를 판매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움직임은 2008년에 해피아워를 오후 8시 이전으로 제한하는 2008년의 규제를 뒤집는 것으로, 바와 레스토랑들은 최소 가격을 지키는 한 가격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캘거리 바 및 레스토랑 시장의 거물인 폴 빅커스는 모든 것을 감안할 때 이 결정은 사회적으로 좋은 결정이라며, 높은 주류 가격을 피해 규제되지 않은 곳에서 폭음을 하게 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수많은 비즈니스들이 해피아워를 연장하게 됨에 따라 비용이 날로 늘어만 가는 분야에서 이 변화가 재정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며, “해피아워를 매일 밤새도록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비즈니스의 존폐를 좌우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빅커스는 또한 주류를 저렴한 가격에 더 긴 시간 동안 제공하는 것은 원치 않는 고객층을 끌어들이는 위험요소가 될 수도 있다며, “문제를 일으키는 손님들이 더 많아질 수가 있고, 결국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해 이를 관리해야만 할 수도 있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알콜 소비를 줄이려는 정부의 노력은 지금껏 큰 효과가 없어왔다고 전했다.
15425 Bannister Rd. SE에 위치한 Dixon’s Public House는 아직 해피아워를 연장하지 않았지만, 제네럴 매니저인 사만다 그레인저는 이는 주로 늦게 방문하는 손님들에겐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 같은 변화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직업 특성상 시프트 근무를 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스페셜들을 제공할 수 있고,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그레인저는 Dixon’s의 스태프들이 AGLC의 규율에 맞춰 새롭게 나타날 문제점들을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길어진 해피아워는 고객들을 바나 라운지에서 마시는 술이 너무 비싸서 피하곤 했던 고객들을 이끄는 한 방법일 뿐이라고 Alberta and Lodging Association의 대표인 데이브 카이저는 말했다. 카이저는 이는 유가로 여전히 침체되어 있는 앨버타의 경제상황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환영받을 수 있는 결정이라며, “우리는 이를 진보적인 것으로 여기고 있다. 이는 운영하는 사람들이 고객들을 위해 스페셜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을 늘려주며, 스포츠 이벤트와 같이 사람들을 모으고자 하는 시기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카이저는 빅커스의 의견에 동의하며,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것만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가격은 낮아지되 그에 대한 비용은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경찰청은 책임감 있게 고객들을 서빙하는 것은 여전히 바들이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그 외에는 별다른 의견을 내비치지 않았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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