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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유인우주선 소유스,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성공
캘거리 출신 여성 우주인, 최종 선정되는 날까지 맹훈련 중
(사진: 캘거리헤럴드, 17명 최종 우주인 명단에 뽑힌 제니 시드니 기본스(뒤)와 동료 우주인 데이빗 생-자크(앞줄 왼쪽), 조슈아 쿠트릭(중앙), 제레미 핸슨) 
지난 3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가는 우주인 3명을 태운 러시아 소유스 유인우주선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러시아 우주당국은 이날 오후 2시 31분(모스크바 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스 MS-11' 유인우주선이 로켓발사체 소유스-FG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우주선에는 러시아 우주인 올렉 코노넨코(54)와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여성 우주인 앤 맥클레인(39), 캐나다우주국의 데이빗 생-자크(48) 등 3명이 탑승하고있다.
이날 캘거리 출신의 훈련 중인 우주비행사 제니 시드니-기본슨(30, 기계엔지니어이자 연소 과학자)은 캐나다우주국의 동료 데이빗 생-자크가 지구 대기권을 뚫고 나가 6시간 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성공적으로 도착한 것을 보면서 감회가 남달랐다.
2013년 퀘벡주 세인트 후버트의 캐나다우주국 크리스 해드필드 이후 우주로 날아간 첫번째 캐나다인을 지켜본 시드니-기본스는 “동료 데이빗이 성공적으로 우주에 도착하게 되어 너무 기쁘며, 같이 일하고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시드니-기본스가 최종 후보 17명 중 포트 사스카치원의 조슈아 쿠트릭과 함께 캐나다 우주비행사에 합류하게 된지 일년이 좀 넘었다. 지난 8월 이후 휴스턴의 Lyndon B. Johnson 우주국에서 로보틱부터 러시아어, 국제우주정거장의 모든 스위치와 버튼 든 모든 것을 공부하며 우주인 후보생으로서 엄격한 훈련을 받았다.
또한, 그녀는 무중력 환경에서 일할 것에 대비해 소니 카터 훈련 시설의 중성 부력 실험실, 거대한 다이브 탱크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 곳에는 국제우주정거장(ISS) 모듈과 콤포넌트의 실물 크기 모형이 포함되어 있다.
시드니-기본스는 이들 훈련기간동안 우주복을 입은 채 무중력 환경에서 기구 조정법과 몸을 움직이는 법을 배우는데 움직이는 게 내 몸이 움직이는 것처럼 움직여지지 않아 매우 힘들다고 말하며, 마치 신체 모양의 작은 우주선 같은 기계를 조정하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신체적으로 튼튼해야만 하며, 우주복을 입고 여섯 시간 이상 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그녀는 강조했다.
또한 강도 높은 훈련 중 시드니-기본스는 초음속 T-38 Talon 제트기에서 훈련을 하는데 이 곳에서는 위급한 상황에서 긴급한 결정을 할 수 있는 법을 배운다.
2년의 훈련 기간 중 반 이상을 보낸 시드니-기본스는 이들 힘든 과정이 끝났다고 해도 최종적으로 선정되기 전까지 훈련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시드니-기본스가 어릴 적부터 꿈꾸어 왔던 우주비행사로 마침내 선정된다면 로버타 본다와 현 총독인 줄리 파예트의 뒤를 이어 세 번째 캐나다 여성 우주비행사가 된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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