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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비만의 주범이 아닐 수도 있다?
흔히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이나 운동부족이 비만의 주 원인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최근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이나 운동부족이 장기적인 비만의 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 주된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런던 대학의 제인 와들 교수는 스트레스와 비만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32개의 논문을 다시 확인한 바, 대다수의 연구 논문에서 스트레스 수치와 비만과의 관계를 수년 간에 걸쳐 확인한 것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와들 교수에 따르면 스트레스와 비만 사이에는 어느 정도의 연관성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본질적인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있는 연구 논문을 찾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와들 교수는 1990년대와 2000년대에 발표된 주요 국제 학술 논문 32편을 분석했다.
분석한 연구 논문들은 대부분 1년에서 7년 정도의 기간을 대상이었으며 어떤 연구는 직장 스트레스, 또 어떤 연구들은 심각한 질병이나 이혼 등에 따른 심각한 외상 후 증상이 나타나는 스트레스를 대상으로 해 스트레스와 비만의 상관관계가 높아지는 경우를 미리 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들 연구 중 69%는 스트레스와 비만과의 명확한 상관관계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으며 단 25%만이 상관관계를 밝혀내고 있다고 한다.
이런 결과로 볼 때, 와들 교수는 스트레스와 비만의 상관관계는 인정하나 결정적인 원인으로 볼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스트레스에 대한 개인의 의존성의 차이, 스트레스의 종류, 개인의 특정한 생활방식 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단순히 스트레스가 비만의 주범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는 것이 교수의 주장이다.
와들 교수는 스트레스가 비만의 주된 원인이 아니라면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그 반대일 수 도 있다면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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