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노년대학>이 오는 9월 개강을 예정으로 설립된다.
캘거리한인학교
이사회(이사장 이원재)는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의에서 새 학년도부터 노년대학부 운영을 추가사업으로 결정했다.
동교는 이 같은 사업확장에
따라 한국어교육부, 생활문화부, 교육교류부, 노년대학부 등 4개 교육부서를 운영, 유아부터 노년까지, 또 대내외 교육교류에 이르는 폭넓은
교육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이질문화의 사회에서 노인들에게도 배움의 즐거운 기회가 제공되어야 하고 그에 따른 봉사가 필요해서…” 라고
설립의 동기를 간단히 밝힌 동교 이사회는 “앞으로 이 사업은 뜻있는 분들의 참여와 지도가 운영의 기본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캘거리노년대학>은 앞으로 세부적인 운영계획과 예산편성을 비롯하여 초대교장 및 임원이 위촉, 선임될 것이며
현지생활정보, 영어기초회화, 노년의 건강/복지, 여가/취미생활, 뿌리문화 전승, 종교교육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목이 설정될 것이라고 한다.
특히 동양의학, 한국문화, 한국음식 등에 대한 교육과목에 관심을 가진 타민족의 노인들도 수강할 수 있도록 개방 수용할 것으로 밝혀져 많은
교민들의 환영과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자문 및 협의에 관한 의견은 전화 281-7888에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