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톤 아름다운 노년대학(학장 전응식)은 지난 7/12일(화) 1학기 종강식을 성대하게 가지면서
앞으로 효과적인 평생교육 기관으로 발전할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5월 10일 앨바타에서는 처음으로 개강하여 주목을 받아오고 있는 아름다운
노년대학은 10주(10일) 동안에 등록한 96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노년의 건강 세미나를 비롯해서 복지 향상, 정서교육, 신앙 강좌, 노래와
율동 등 다양한 교양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토록 했다.
이 교육과정을 위해서 24명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였으며 프로그램 담당(소병채
박사)을 비롯한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교무행정을 위해 힘을 기울여 왔다. 특히 수강생들에게 점심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연인원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동원되었고, 그밖에 많은 단체와 개인 독지가들이 물심 양면으로 노년 교육에 크게 관심을 보여서 감명을 받게 했다.
이제 한
학기 노년 재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은 대학 측이 마련한 설문 조사를 통해서 80% 이상이 대학의 현 교과 과정과 학사 운영에 만족한 뜻을 표하면서
평생교육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편 강의 시간을 늘려야 하고 리크리에이션과 오락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잖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다운 노년대학은 앞으로 제2학기 개강을 10월초로 예정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평생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새로운
교과 과정 조정과 운영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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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5년 7/22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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