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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좋은 만남은 축복입니다. 미국으로 사역지를 옮기는 성영호 목사
99년 1월 한국을 떠나서 이곳 캘거리에 오기 전, 저희 내외는 계속해서 한 가지를 기도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닌, 좋은 만남의 축복을 허락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좋으신 하나님은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들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셨습니다. 밴쿠버에서 비행기를 두 번씩이나 놓치는 우여곡절 끝에 99년 1월 5일 도착한 우리는 공항에 친히 마중 나와 계셨던 고 윤지원 목사님과 두 분의 침례교회 안수집사님들의 따듯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 날 날씨가 무척 추웠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귀한 분들과의 만남으로 인해 따듯했고, 또한 그 만남을 시작으로 어느새 제 2의 고향이 되어버린 캘거리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누군가 말하길, “인생은 여러 다양한 만남의 연속이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만남은 기회요! 축복이라 했습니다. 저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를 기뻐하시는 주권의 하나님께서 부족한 사람이 지나온 지난 8년 6개월이라는 시간 속에 좋은 만남의 축복을 친히 허락해 주셨다고 자신 있게 고백합니다. 역시 좋은 만남은 축복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 인생의 멘토 고 윤지원목사님과 사모님과의 소중한 만남, 4년 7개월 동안 부족한 내외를 사랑으로 격려해 주시고, 아낌없이 섬겨주셨던 침례교회 성도님들과의 만남, 또한 지난 3년 동안 부목사로 인정해 주시고, 함께 동역해 주길 기뻐하셨던 록키뷰 (현 캘거리 지구촌교회) 성도님들, 캘거리 교역자 연합회 선배 목사님들과 동역자들과의 소중한 만남, 섬김의 정신으로 또 삶으로 사역자의 길을 가르쳐 주셨던 캐나다 남 침례 신학교의 모든 교수님들과의 만남들……이 모든 만남들이 제게는 그저 가장 커다란 축복이며! 풍성한 삶의 이유입니다. 저와 사랑하는 제 가족들 (아내, 예준, 그리고 뱃속에 허락된 둘째) 은 이제 새로운 부르심에 순종하여 미국으로 떠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8년 6개월 동안 경험했던 풍성한 만남의 축복들을 마음속으로 깊이 간직하고, 또다시 거룩한 기대감을 가지고 겸손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계획하셔서 부르시고 보내시는 새로운 땅에서 이미 준비된, 그리고 허락될 또 다른 만남의 축복들을 기대하고 사모하면서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정든 제 2의 고향을 떠나려고 준비하면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저 장엄한 록키산을 많이 그리워하게 되겠구나! 혼자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 보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모두가 무척 많이 보고 싶고 그리울 것 같습니다. 이 지면을 빌려, 많은 분들께 용서도 구하고 싶고, 감사의 인사도 드리고 싶고,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은 것이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참고로 하나님의 은혜와 부르심을 따라 제가 가게 되는 곳은 캘리포니아 주에 토랜스라는 곳입니다. LA에서 남쪽으로 해변을 따라 약 25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그 지역에 한인들 인구가 약 3만 5천에서 4만 명쯤으로 추산한답니다. 교회는 약 75개 가량 있습니다. 그 지역에 계신 분들은 토랜스가 기후, 학군/안전, 그리고 교통 등의 이점을 갖춘 지역이라 자랑합니다. 토랜스 선한목자교회의 사역 청빙을 받아 부목사로 섬기게 되는데, 저는 예배와 행정/관리, 그리고 제자훈련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씀 드립니다. 오늘 당신이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은 만남으로 또한 축복의 만남이 되게 하십시오! 역시 좋은 만남은 축복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성영호 목사 경력 가족관계: 이영아 사모, 성예준, 둘째 예정 내년 2월 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 졸업 캐나다 남 침례 신학교 목회학 석사, 종교교육학 석사 졸업 수원중앙침례교회 전도사 (1991 03 ­ 1998. 12) 캘거리 한인 침례교회 전도사 (1999. 02 ­ 2003. 08) 캘거리 록키뷰 침례교회 (현 캘거리 지구촌교회) 부목사 (2003. 10 ­ 2006. 10) Richmond Hill Baptist Church 임시 부목사 (2007. 06 ­ 현재) 토랜스 선한목자 교회 부목사 부임 예정 (2007. 08)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8/3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7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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