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1년을 기준으로 과거 5년간 전국 집값이 5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06~2011년 기간에 전국 집값의 연평균 상승률은 11.2%를 기록했다. 2009년과 2010년에 전국 집값은 보합세를 보였지만 2011년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2011년 기준 주거용 부동산의 시장가치는 3조 6309억 달러에 달한다.
그러면 범위를 33개 도시로 축소해서 살펴보면 2006~2011년 기간에 집값이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한 도시는 사스카툰, 리나지아, 에드몬톤이 꼽혔다. 전체적으로 동 기간 33개 도시의 집값 총액은 2조 7292 달러로 2006년 대비 54.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 기간 가장 집값 총액이 많이 상승한 주는 사스케치원으로 2011년 기준으로 사스케치원은 2006년 대비 무려 132.6%가 올랐다 . 그 뒤를 뉴펀들랜드 100%, 앨버타가 97%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동기간 BC주의 집값 총액 상승률은 60.7%, 온타리오주는 42.9%를 기록했다. PEI는 동기간 집값 총액이 40.6% 증가에 그쳤다.
범위를 2010~2011년을 축소하면 집값 총액 상승률이 가장 약진한 주는 뉴펀들래드(15%), 매니토바(12%), 온타리오(9.9%) 순으로 집계됐다. 2009~2010년 사이에 집값 총액 인상이 가장 더뎠던 주는 앨버타, BC, 온타리오 순이었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