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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활발한 경제상황 이제는 옛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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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O, 올해 앨버타 경제성장 2.5% 그칠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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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RL 포트맥머리 오일샌드 공장 정경
BMO Financial Group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에너지 산업 여파로 올해 앨버타 경제성장률이 2.5%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BMO는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작년에 3.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앨버타는 국제 원자재 시장이 약보합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2.5% 경제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10여 년간 매년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이룩한 앨버타는 작년 하반기 이후 국내 내수시장 냉각 및 국제 원자재 시장의 불안정으로 경제성장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한편 BMO는 내년에 앨버타는 2.9%의 경제성장을 이룩해 전국 예상 평균 성장률 2.3%를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앨버타의 양대 도시 모두 에너지산업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국제원자재시장의 회복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재 앨버타 북부에서 미국 텍사스를 연결하는 키스톤 XL 송유관 프로젝트 및 앨버타 북부에서 BC 키티맷을 연결하는 송유관 프로젝트 모두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지 않고 있어 주정부 및 관련 업계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BMO는 캐나다 오일샌드에서 생산된 중질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간의 가격 괴리를 보고서를 통해 언급했다. 이 가격괴리 부분은 연방정부, 주정부 및 관련 에너지업계 모두 우려하고 있는 사안이기도 하다. 캐나다 오일샌드 중질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간의 가격 괴리는 작년 하반기 배럴당 40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즉 동급의 원유에 대한 가격 비교를 하면 앨버타에서 생산된 중질유가 배럴당 40달러 저렴하다. 올해 들어 비투맨에 대한 계절적인 수요 증가 및 정제공장 보수작업 완료에 따른 정제 증가 등으로 두 원유간의 가격괴리는 소폭 감소한 상황이다. BMO은 앨버타의 3월 고용성장률은 1.7%를 기록해 작년 평균 성장률 2.6%에 못 미치지고 있다. 에너지부문의 고용은 2012년 초반에 비해 10% 가까이 늘었지만 건설 및 도소매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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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3-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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