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경제성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사업주들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사업주들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Pollara가 몬트리올 은행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앨버타 사업주 응답자의 19%는 앨버타 지역경제의 활발한 움직임을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답했다.
몬트리올 은행은 사업주들의 낙관적인 전망은 에드몬톤, 캘거리와 같은 대도시들뿐만 아니라 앨버타 전체적으로 형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앨버타 사업주 응답자의 40%는 앨버타 경제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20%는 앨버타 경제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경제에 대해서 19%는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반면 17%는 경제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해 전국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가 반영됐다.
한편 캐나다 자영업연맹 (CFIB)가 발표한 월간 경기실사지수에 따르면 앨버타의 스몰비즈니스 신임도는 5월에 소폭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2009년말 이래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던 앨버타의 경기실사지수는 5월에 3.5포인트 상승했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