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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주, 지난 3년간 오일샌드 로열티 90억 달러 덜 받아(?)


본지는 지난 29일 기사에서 연방정부의 연간 로열티 20억 달러 추가 징수 권고안에 대한 석유산업계와 정부기관간의 팽팽한 의견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거침없는 로열티 인상 논쟁 속에 연방 회계국이 “앨버타 주정부가 지난 2004년 연방정부의 로열티 조언을 무시함으로써 지난 3년간 약 90억 달러의 로열티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캘거리헤럴드가 2일 보도했다.
연방회계국은 “2004년 연례보고서에서 우리는 앨버타 주정부에 로열티 및 에너지 재정수입 구조의 변화를 촉구했었다”면서 “만일 앨버타 주정부에서 우리의 조언을 수용했다면 매년 오일샌드에서 약 10억, 천연가스 부문에서 10-20억 달러의 추가 재정수입을 얻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방회계국은 “앨버타 주정부의 실무진은 오일샌드 로열티와 재정수입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를 하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이 실무진의 노력은 로열티 재정 수입 및 앨버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뚜렷한 인식을 가지지 못한 앨버타 주정부 수뇌부에 의하여 퇴색됐다”고 덧붙였다.
연방회계국의 이 같은 발언은 2006년 6월 랄프 클라인 앨버타 전수상의 “앨버타주는 상당한 로열티 재정수입을 얻고 있다”는 주장과 정면 대치되는 발언이다. 2004년 당시 실무를 총괄했던 그레그 멜친 앨버타 전 에너지 장관은 “나는 앨버타 주민들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했다”고 반박했다.
캘거리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자유당의 케빈 태프트 당수는 “보수당 주정부가 무능하고 국민을 현혹시켰다는 사실이 연방회계국에 의해 만천하에 밝혀졌다”며 “현 주정부는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방회계국의 발언에 대해 스텔막 현 주수상은 논평을 거부했다.

기사 등록일: 200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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