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캘거리, 그린라인 LRT 예산에 탄소세 수입 지원 필요’ |
|
‘출퇴근 차량 대폭 줄어 온실가스 배출 절감 효과’ 강조 |
|
(사진: 캘거리 선)
캘거리 시의원들이 50억 달러 규모의 캘거리 그린라인 LRT 건설에 주정부가 도입한 탄소세 수입의 일부가 지원되어야 하는 필요성을 역설하고 나섰다. 의원들은 “그린라인 LRT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선택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자동차 출퇴근 감소로 인한 대기오염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탄소세 지원의 가장 명확한 대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셰인 키팅 시의원은 “그린라인 LRT 를 이용할 수 있는 예상 인원이 40만 명이 넘기 때문에 자동차 배출가스 절감 효과가 엄청나다”며 주정부에 예산 지원의 타당성을 설명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팅 의원은 그린라인 LRT의 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 달 그린라인 LRT프로젝트의 탄소배출량을 조사해 줄 것을 캘거리 시에 요구하기도 했다. 탄소 배출량이 확인될 경우 주정부에 예산 신청의 증거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다. 캘거리 시가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그린라인 LRT는 연간 5만 2천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2천 2백만 리터의 가솔린과 디젤 연료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친환경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시의회가 탄소세 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은 주정부가 그린라인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아직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연방정부가 지난 해 연방총선에서 그린라인 LRT의 예산 2/3약속했지만 총 예산규모가 4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증가하면서 추가 예산확보가 절실한 상태이다 지난 해 10월 주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에서 향후 5년간 공공 인프라 건설에 34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나 대중교통 예산은 3억 3천만 달러에 불과한 상태이다. 이 때문에 캘거리 그린라인 프로젝트의 예산확보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서덕수 기자)
|
기사 등록일: 2016-02-26 |
|
|
|
|
|
|
나도 한마디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