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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20년 이래 최저가
온난한 겨울과 과도한 재고가 원인
사진출처: 캘거리 헤럴드 
춥지 않은 겨울과 기록적인 재고로 인해 캐나다 천연가스 가격이 1,000입방 피트당 1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앨버타 천연가스 벤치마크인 AECO 가격이 mcf 당 1.24달러를 기록해 18년 이래 최저가를 기록했다. 재고도 지난 5년간 평균 수치를 넘어섰다. 블름버그 데이타에 의하면 AECO 가격은 1995년 6월30일 1달러 이하로 떨어졌었다.
FirstCapital 에너지 분석원은 너무 많은 재고가 가격 인하를 부채질해 mcf 당 1달러 이하로 떨어져 향후 몇 달 동안 이 정도 수준의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을 내놓으며 “이런 가격 때문에 몇 몇 가스정이 폐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몇 몇 회사들은 생산량을 제한했다. 굴지의 천연가스 회사인 엔카나(Encana)는 2015년 하루 16억3천5백만 입방 피트를 생산했으나 이번에 하루 13억 입방 피트로 생산량을 줄였다. 또 다른 천연가스 생산업체 Storm Resource도 B.C.주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생산량을 줄였다. B.C. 천연가스는 기가쥴(GigaJoule) 당 88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을 반영하듯 2015년 1월에 207개의 가스정이 생산을 했으나 올해 1월에는 63개 가스정에서 가스를 채굴하고 있다. 캘거리에 본사를 둔 에너지 투자 브로커 FirstEnegy는 199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기록적 재고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통상 이때쯤에는 천연가스 재고가 거의 없을 때인데 북미 천연가스 업계에 전례 없는 일이 생겼다.”고 혀를 둘렀다.
수요일 던디 캐피털 마켓은 AECO 예상 가격을 25% 낮게 잡아 mcf 당 1.8달러로 책정했다. 캐나다 천연가스 가격이 미국 헨리 허브(Henry Hub) 벤치마크와 동시에 떨어진 것은 금세기 들어 처음 있는 일로 미국 천연가스 벤치마크인 헨리 허브는 수요일 mcf당 1.68달러를 기록했다.
던디(Dundee) 시장분석원은 “북미 산업용 천연가스 수요가 늘고 멕시코로 수출되는 천연가스 양이 늘어나 중단기적으로는 건설적이나 단기적으로는 재고 과잉으로 가격을 끌어 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지난 달 액화천연가스의 첫 번째 수출을 시작했으나 천연가스 재고가 지난 5년 이래 최고 수준인 2조4천억 입방 피트의 천연가스를 처리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올해는 미국의 천연가스 업체가 가스정의 생산량을 줄이거나 조업을 중단해 올해 생산량이 하루 80억 입방 피트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셔날 뱅크가 예상을 내놓았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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