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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리 주수상, ‘파이프라인, 강하게 밀어 부친다’
주의회 개원연설, ‘일자리 창출, 저소득 가정 지원 계획’ 발표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화요일 노틀리 주수상이 주의회 개원연설을 통해 앨버타 경제 위기 속에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가야 할 길을 묵묵히 걸어 가겠다는 굳건한 다짐을 밝혔다.
그녀는 우선 캐나다의 동서로 뻗어 나가야 하는 앨버타 파이프라인 확장 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선 보이며 캐나다 국가 경제가 앨버타의 오일 파이프라인이 필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수상은 “지난 10년간 에너지 정책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하지 못한 결과 캐나다 국가 경제의 다각화에 실패했다”라고 밝히며 이번 국제 유가 폭락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는 단순히 앨버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부각시켰다. 또한, “캐나다 에너지 산업은 앨버타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야 한다”며 일부 파이프라인 건설에 반대하는 주들을 겨냥했다.
100달러 적자 시대를 맞는 사상 유래 없는 경제 위기에 대해서도 주수상은 “앨버타 시민들은 서로의 뒤를 밀어 주며 함께 극복해 나갈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앨버타 주민들에 투자와 지지, 앨버타에서의 삶의 안정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다각화 법안’을 이번 회기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 법안은 노틀리 주정부가 출범 당시 약속한 1억 7천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과 경제 다각화 공약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앨버타의 뉴 차일드 베네핏 플랜을 도입한다. 올 해 8월부터 향후 2년 간 앨버타의 어린이 38만 명을 대상으로 총 3억 4천만 달러가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수상의 의회 개원연설은 노틀리 주정부가 향후 추진할 주요 다섯 가지 정책 사안을 명확히 했다. 에너지 시장의 다각화, 경제 발전전략 수립, 그린에너지에 대한 투자, 지속생존 가능한 경제 체지 유지, 주정부의 재정 안정성확보, 투명성과 민주성이 담보된 개혁’ 등을 내걸었다.
그러나, 이번 연설문에서는 탄소세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된 내용이 빠져 야당의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하다. 와일드 로즈 브라이언 진 대표는 “NDP의 주장은 여전히 모호하다. 항상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으면서 뜬구름 잡는 목표만 무성하다”며 구체적인 경제회복과 경비절감안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비난했다.
릭 맥카이버 보수당 대표 또한 “앨버타 시민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경제 위기를 탈출할 것인지 분명한 그림을 보여 주지 못했다”라며 실망스러운 의견을 나타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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