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NDP가 그리는 앨버타의 미래는?_“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책’
야당, “구체적 대응전략 없는 희망 목표 나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화요일 발표된 노틀리 주수상의 주의회 개원연설 내용을 놓고 각 정당마다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어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앨버타 위기 대응책 또한 각양각색임을 보여주고 있다.
NDP는 노틀리 주수상이 현 앨버타의 상황에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인 미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린 반면 와일드 로즈와 보수당은 “구체적인 해결방안 없는 목표 나열”이라고 폄하했다.
여당은 “앨버타 경제 위기를 타개할 방안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다각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강화 등 이보다 더 효과적인 대응전략은 없다”라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30억 달러에 달하는 탄소세 사용처, 재생에너지 리베이트, 일자리 창출, 화력발전 폐지 등 큰 그림만 주장하고 세부 절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야당의 주장은 “다음 연도 예산 발표가 코 앞에 다가 왔는데도 무려 100억 달러가 넘는 재정적자를 예고하고 있는 노틀리 주정부가 어떻게 이를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다”라며 이번 노틀리 주수상의 개원 연설은 사실상 핵심을 벗어난 연설이라고 일축했다.
와일드 로즈는 30억 달러에 달하는 탄소세 수입의 사용처, 그린에너지 리베이트, 경제 다각화의 세부 내용과 재원 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즉, 누가 얼마를 부담하고 누가 얼마를 지원받을 것인지, 화력발전 폐지로 인한 소비자들의 유틸리티 비용 인상 등 일반 시민들의 관심사는 전혀 언급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며 NDP가 민생 정당이 아님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 메이슨 NDP 원내 대표는 “노틀리 주정부는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오일 개스 시장 개척이 앨버타 경제 위기 해결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고 반격했다.
와일드 로즈 네이선 쿠퍼 원내대표는 “NDP의 정책은 불 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이미 심각한 상황에 놓인 앨버타 경제를 더욱 악화 시키는 역할을 자초하고 있다”며 탄소세로 인해 앨버타 가정마다 평균 1천 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3월 22일로 예정된 캘거리-그린웨이 보궐선거 결과가 주목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경제 위기 이후 갈수록 추락하는 NDP와 노틀리 주수상의 지지도와 경제 정책에 대한 중간 평가의 의미가 담긴 선거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3-11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