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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혜택 확대, 에드먼튼은 제외
실업률 낮아 앨버타에서 유일하게 혜택 못받아
(사진 : 에드먼튼 저널, 에드먼튼 돈 아이버슨 시장) 
지난 22일, 연방정부의 실업급여(EI) 혜택 확대 발표에서 에드먼튼이 앨버타에서 유일하게 적용 지역에서 제외됨에 따라 에드먼튼 돈 아이버슨 시장과 앨버타 레이첼 노틀리 주수상이 연방정부에 이와 관련된 설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이버슨은 연방정부의 발표 직후, “에드먼튼의 실업률이 주의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것이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만약 경제가 악화되어 우리의 실업률이 올라간다면 실업급여 혜택 적용이 가능할지 연방정부의 확인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에서는 가장 심각한 실업률 증가를 보인 전국 12개 지역 주민들의 실업급여 수령 대기 시간을 줄이고 실업급여 적용 기간을 5주에서 최대 20주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는 실직 전 근무시간도 줄어든다. 그리고 이에 따라, 평균 7.9%의 실업률을 보인 앨버타의 거의 모든 지역이 혜택을 받게 됐다. 현재 캘거리의 실업률은 8.6%, 앨버타 북부의 실업률은 12.3%로 집계되고 있다. 반면 에드먼튼의 실업률은 이보다 낮은 6.8%로 나타났다.
노틀리 주수상은 에드먼튼의 실업률이 다른 지역보다 낮게 유지된 것은 공공 부문 근로자의 해고를 막는다는 주정부의 결정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앨버타 주의 수도인 에드먼튼은 그 특성상 공무원의 숫자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고, 에너지 부문 종사자들의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에드먼튼도 곧 경제 불황의 영향을 더 받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드먼튼 상공회의소의 CEO 자넷 리오펠도 연방정부에서 결정에 이용한 통계자료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리오펠은 에드먼튼의 실업률은 높아지고 있는 상태이며, 현재 실업 급여를 받는 이들의 수령 기간이 끝나가고 있다며 에드먼튼이 혜택 지역에서 제외된 이유를 묻는 질문을 던지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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