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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얼마나 안 좋으면, ‘대중교통 이용도 줄었다’
캘거리 트랜짓, ‘시내버스 운행 조정 검토’
(사진: 캘거리 헤럴드) 




유가 폭락 이후 사상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캘거리, 경기 악화로 인해 지난 세계 경제위기 이후 처음으로 대중교통 이용률마저 줄어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캘거리 트랜짓은 시민들의 이용 저조로 인해 수입이 줄어 들자 일부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 서비스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캘거리 트랜짓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까지 110.27백 만 건의 이용률을 기록한 이후 지난 해에는 109.97백 만 건을 기록해 감소세로 돌아 섰다. 2014년 캘거리 인구는 1.15백만 명에서 지난 해 1.18백만 명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이용률이 감소한 것은 경기 침체가 주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캘거리 트랜짓의 덕 모건 디렉터는 “버스전용차선과 LRT 증설로 인한 대규모 투자 재원이 필요한 상태에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 감소 추세로 인해 서비스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캘거리 트랜짓은 이용률이 감소하고 있는 일부 노선의 운행 서비스를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해 10월부터 12월 사이 캘거리 시민들의 이용률이 저조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실업률 상승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캘거리 트랜짓 측에서도 유가가 반등해 경기상황이 호전되어 고용이 창출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대중교통 이용률 저하는 지난 2008년 세계 경제위기 당시에도 유사하게 일어 났다고 트랜짓 측은 덧붙였다.
닐 맥켄드릭 캘거리 트랜짓 운영담당 매니저는 “일부 서비스 조정이 있더라고 시민들의 이용에는 큰 불편이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드러 패럴 의원은 캘거리 트랜짓의 서비스 조정 계획에 대해 동의하면서도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대규모 조정은 반드시 시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캘거리 트랜짓은 올 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지난 해와 비슷하게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 해 보다 더 줄어 들 경우 상당한 재정 손실이 불가피해 질 것으로 알려져 내부 대책 마련에 들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 전체 인구의 20%에 육박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시의회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률 저하로 인한 서비스 조정 계획까지 나오면서 시민들은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가져 오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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