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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 딜러샵 파산선고, 수리 맡겼던 손님 발 동동
“트레일러 분해 상태에 내부 물품 도난”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에어드리에 본사를 둔 선리지(Sunridge) RV 딜러샵이 1천만 달러의 빚을 지고 파산 선고를 받은 이후, 수리를 위해 이 곳에 자신의 RV를 맡겨두었던 손님이 트레일러 안의 고가 물품이 사라졌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브루스 맥도널드는 지난해 여름, 선리지 크로스 필드 수리장에 자신의 28피트 셰도우 크루져 RV를 맡겼으며, 딜러샵의 파산 선고 1주일 뒤에 RV 안에 보관되어 있던 크로스 보우 1쌍과 텐트, 히터, 태양열 발전기, 스토브 등 1만 5천 달러 상당의 물품을 도난당한 사실을 알아챘다.
또한 RV를 맡긴 이유였던 물탱크와 테이블, 배선, 창문에 대한 수리는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화장실, 에어컨 시설과 트레일러 밑 부분은 분해된 채였다. 딜러샵에서 수리를 질질 끈 탓에 워런티가 끝나 약 3만 달러의 수리비도 고스란히 남았다. 사정을 알게 된 Carstairs RV에서는 워런티 연장 가능성을 맥도널드에게 밝혀왔으나, 맥도널드는 아직 자신이 지불해야 할 금액이 얼마가 될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처음부터 내 RV를 이곳에 가져오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한 맥도널드는 이곳에 맡겨졌던 RV중 자신의 트레일러처럼 파손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주인들은 선리지에서 자신의 RV를 되찾아 갔으나, 맥도널드는 분해된 상태로 인해 RV를 끌어올 수 없었다.
또한 맥도널드는 선리지에 자신의 트레일러에서 사라진 물품들을 문의했으나, 선리지 측은 이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며, 단지 직원들이 물건을 훔친 것이 아니라는 확신에 찬 답변을 해왔다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현재 자신의 보험회사와 이 문제를 놓고 논의하는 동시에 경찰에 도난당한 물품을 신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맥도널드가 가장 원하는 것은 5월의 연휴를 앞두고 자신의 RV를 운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맥도널드는 “우리가 RV를 구입한 이유는 바로 아이들”이라며 “아이들이 그날을 몹시 기다려왔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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