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주택 가격 하락, 가속화 되나
기준주택 가격 전년대비 3.5% 하락
캘거리의 주택시장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가 향후 몇 개월 간 주택 가격이 더욱 빠르게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Real Estate Investment Network의 수석 분석가 론 R. 캠벨은 GDP 하락이 시작된 후 18개월이 지나서야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면서, 캘거리는 현실적인 경제상황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18개월 기준점을 아직 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캘거리 부동산 연합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3월 캘거리의 주택 판매는 총 1,588건으로, 전년 동일기간 대비 11% 하락했다. 이 숫자는 그동안의 평균과 비교하면 무려 28% 낮아진 것이다.
반면, 매매를 기다리는 매물은 3월 기준 6,084개로 전년대비 6.7% 증가했으며, 지난 2년간의 기록 중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했다.
그리고 3월의 캘거리 기준주택 가격은 2월에 비해 0.5%, 전년대비 3.5% 하락한 $442,800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부터 하락세를 보여 온 콘도 부문의 3월의 기준가격은 전년 대비 4.94% 하락하고 2014년 이전보다는 7% 낮아졌다. 또한 지난 1/4분기 캘거리의 콘도 판매는 총 5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줄어들었다.
캠벨은 현재 캘거리 주택시장은 거의 교과서적인 모습을 띄고 있으며,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시장에서도 최고와 최저의 시기를 딱 집어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콘도 시장은 구매를 원하는 이들로 인해 매매가 늘어나는 변환점에 가까운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캠벨은 덧붙였다.
캘거리 부동산 연합 회장 클리프 스티븐슨은 3월의 결과는 놀랄만한 일이 아니며, 4월 역시 저조한 기록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티븐슨은 판매가격 하락이 가속화될지 예측하기는 어렵다면서, 주택의 구매를 원하는 이들은 시간을 가지고 시장의 흐름을 관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4-08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