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버스 에너지는 올해 440명을 추가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세노버스의 대변인인 브렛 해리스는 지난 목요일 이미 190명의 컨트랙터들이 회사를 떠났으며 추가적으로 250개의 포지션을 캘거리 오피스 및 필드 오피스에서 이번 달까지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유가의 저공비행을 이유로 꼽은 세노버스는 지난 4/4분기에 6억4천만 불의 적자를 기록했다. 해리스는 “이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경제적 상황에 따라 반드시 필요했던 결정이었다.”라며, “일자리와 인력을 맞추어야 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인원 감축이 마무리되면 세노버스는 2014년에 비해 인력을 31%까지 줄이며 3,600명의 컨트랙터 및 정직원만을 남기게 된다. 해리스는 경제적인 환경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으며, 세노버스는 앞으로 다가올 폭풍우에 대비해서 이같은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해리스는 “지난 일 년 반 동안 비용절감을 위한 엄청난 노력의 결과로, 우리는 이제 재정적으로 회복한 상태로 향후 일 년동안 유가가 오르지 않더라도 버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목요일 알캔자스 기반의 머피 오일이 운영 전반에 걸친 인원 감축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머피 오일의 대변인인 켈리 위틀리는 정확한 숫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위틀리는 서면에서 “지난 일 년 반동안 머피 오일은 저유가로 인한 여파에 대해 직접적인 대응을 해왔다”라며, “인원감축이 우리가 선택한 대응이었고, 전부서, 전지역에 걸쳐 헤드 카운트를 줄임으로써 낮은 예산에 맞출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머피오일의 웹사이트는 현재 세계적으로 1,200명의 직원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1월, 머피 오일은 BC주 북동쪽에 위치한 두 개의 가스 시설과 관련된 파이프라인을 5억4천 만 불에 매각한 바 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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