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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신용카드 사용자, 부채 줄여야
높은 이자로 사용자에게 ‘부담’
 
캐나다 신용카드 사용자들 중 신용카드 사용액을 매달 지불하지 않는 평균 액수가 $7,522로 치솟았다. 이는 신용카드 회사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나, 대출에 대해 높은 이자율을 자랑하는 신용카드에 월 최소 상환액만을 지불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럴리없는 소식이다. 35세 이하의 고객들을 주 고객으로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고 카드의 상품 매니저 타냐 로마눅은 “우리 문화에 뿌리깊이 박혀있는 것 중 하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성인이 된다는 것이다.”라며, “많은 케이스에서 8-90년대 우리의 부모님들은 좋은 예를 보여주지 않았다. 이전에는 신용카드가 몇 개고, 얼마나 지갑에 가지고 다니냐가 중요했던 적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은행들도 역시 소비자들이 대학생 나이가 되면서 신용카드를 추천한다. 모고의 샨텔 챕맨은 신용카드 홀더들이 높은 부채를 쌓고, 사용 한도를 넘어 벌금을 내고, 최소 상환금만을 갚으며, 재정적인 재난으로 이어지는 레시피일 수 있다고 말한다. 챕맨은 “이미 대출받은 돈과 같은 매개체를 플라스틱 조각이라는 손쉬운 수단으로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재정에 해로울 수 있다.”라고 전했다.
챕맨은 신용카드에 KO 당한 사람들을 위한 충고로 편리한 신용카드를 집에 두고 다닐 것, 신용카드의 역할을 하는 선불제 신용카드를 사용할 것, 카드에 남아있는 발란스를 개인 대출을 사용해서 청산하고 상환에 강제성을 부여할 것 등을 조언했다. 로마눅은 “이 부분이 사람들이 도움을 받아야 할 부분이다.”라며, “신용카드보다 이자가 낮은 개인 대출을 받아서 보다 상환을 일정 기간에 걸쳐 전략적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로마눅은 “그렇다고 신용카드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신용카드는 적절히 사용하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단이다.”라고 전했다. 로마눅은 “다만, 모고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카드에 발란스를 지속적으로 쌓고만 있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로마눅은 세계가 재정적인 위기를 겪으며 많은 사람들이 실직을 했을 때 당장 상환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높은 이자율을 가진 대출상품을 낮은 이자율을 가진 대출상품으로 대체하는 것은 전형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아니지만, “재정상품은 삶을 나아지게 하거나 도움을 주도록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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