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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샌드, 생산량 급락_ 화재로 인해 약 40%가량이 폐쇄
 




지난 목요일부터 시작된 에너지 시설들의 폐쇄가 앨버타 오일샌드의 하루 생산량의 40%에 가까운 하루 1백만 배럴이나 줄어들었다. 포트 맥머리 인근에서 시작된 화재가 남쪽으로 확상되며 생산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선코어, 쉘, 신크루드, 허스키, 코나처는 각각 해당 지역의 직원 및 주민들의 대피를 우선적으로 하며, 부분적, 전체적인 폐쇄를 발표했다. 아타바스카 오일도 역시 늦은 목요일, 행잉스톤 프로젝트를 즉각적으로 닫고 모든 인원을 대피시켰다. 화재는 프로젝트에서 5 k가량 떨어져 있었다며, “아타바스카가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직원 및 컨트랙터들의 보호이다. 필드에 나가있는 직원은 집으로 보내고 생산을 중단한 결정은 불길의 근접도와 안전성에 기반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RBC Dominion Securities의 글로벌 에너지 리서치 공동 대표인 그렉 팔디는 화재가 오일샌드의 생산량을 하루 1백만 배럴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서술하고 있으며, 불균형적으로 Synthetic 오일에 더 큰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팔디는 “이는 2016년 오일샌드의 예상 생산량인 일일 260만 배럴의 35-38%에 해당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Canadian Natural Resources Ltd.의 대표인 스티브 라웃은 현재 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재난이 미칠 장기적 영향에 대한 예상은 어렵다고 전했다. 라웃은 지난 금요일 회사의 연간 회의에서 “현재 포트 맥머리는 엄청난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 많은 생산 시설들은 불길에서 떨어져 있지만, 도시에 거주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영향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CNRL은 호라이즌에 있는 프로젝트는 여전히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으며, 긴급 의료상황에 도움을 주기 위해 회사의 비행기를 준비해놓았다고 전했다.
오일 컨설팅사인 우드 맥켄지는 생산량의 급락은 미국 정유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생산량 급락은 단기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포트 맥머리 화재의 영향은 캐나다를 넘어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보고서에서 서술했다. PIRA Energy Group 역시 생산량 하락을 언급하며, “해당 지역의 전력 공급이 앞으로 나아가는데에 걱정거리로 남아있다며, 적절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생산량을 안정시키고 운영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코노코필립스는 지난 목요일 포트맥머리 남쪽 커뮤니티인 안작의 남쪽에 위치한 설몬트 오일샌드 프로젝트를 폐쇄하고 대피를 지시했으며, 대피 인구는 비행편을 통해 에드먼튼으로 이동되었다고 전했다. 넥센 에너지도 이 지역에 있는 롱레이크 시설을 폐쇄했다. 안작에 거주하던 사람들도 비행편을 통해 남쪽으로 향했으며, 세노버스, 멕 에너지, 데본 에너지, 하비스트 오퍼레이션 등의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콘클린으로 다수가 이동했다. 하비스트의 대변인인 그렉 푸팻은 현재 하비스트가 생산을 멈췄다며, “날씨가 급격하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운영 중이던 모든 장비를 멈추고, 혹시 모를 대피 상황에 대비하여 사람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일샌드 프로젝트들은 사상 처음으로 전체가 생산량을 줄이거나 생산을 멈추는 상황을 겪고 있다. 쉘은 포트 맥머리 북부의 머스케그 리버, 잭파인을 중단시키며 일일 생산량 255,000배럴을 잃었고, 선코어도 역시 주요 시설들을 폐쇄하며 일일 생산량 350,000배럴을 줄였다. 선코어의 대변인인 폴 뉴마치는 “정상 운영으로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를 예상하기는 아직 이르다. 시설들은 불길을 피했고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직원들이 받았을 영향을 계속 조사중이다.”라고 전했다.
BMO의 상임 경제학자인 로버트 카브칙은 역사적으로 급작스러운 운영중단은 경제적으로 심각한 여파를 미쳤다고 전했다. 카브칙은 캐나다 에너지 분야의 실질 GDP가 앨버타 슬레이브 레이크의 화재 이후인 2011년 5월에 4.2%가 떨어졌었다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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