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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업계, 산불로 하루 7천만달러 손해
작업중단에도 고정비용은 지출해야


오일회사들이 언제쯤 재가동 할지 몰라 초조한 가운데 작업 중단으로 하루 70만 달러 손해라는 주장이 나왔다. “산불로 인한 가동이 중단되었으나 직원 급여, 선지급한 비트맨 희석 비용, 파이프라인 사용료 등등 고정비용은 꼬박꼬박 나간다.”고 오일회사측이 밝혔다. 각종 등급의 원유를 하루 100만 배럴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고정비용 7천만 달러가 날라간다는 것이다.
원유업계 분석가들은 화재 위협이 사라지고 전기와 파이프라인이 연결된다면 일주일 내에 재가동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일샌드 업계에서는 재가동에 충분한 직원들이 복귀하고 음식과 숙소문제도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화재 위험은 상대적으로 짧아 며칠이면 될 것으로 보는데 작업 요건이 충족되고 파이프라인이 재개 되는 데는 시간이 걸려 일주일 이상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일업계에서는 작년에 있었던 콜드 레이크 화재의 예를 들면서 6월9일 조업을 중단했으나 일부에서는 조업 재개하는데 이틀 걸렸다고 상기 시켰다. “아무런 피해도 없었다고 가정하고 조업 재개는 아주 빨랐다.”는 것이 중평이다.
이번 포트 맥머리 화재는 도시 주변의 오일샌드 프로젝트에 윙협이 되었다. 실제로 넥센 에너지는 경미한 피해를 입었고 단전이 되었다. 코노코필립스 캐나다의 대변인은 시설을 손상 없이 옮기기는 했으나 불길이 서몬트 작업장에 접근해 오는 것을 비디오로 봤다고 말했다.
코노코필립스 캐나다는 생산재개를 위한 긴급대책을 몇 가지 구상하고 있고 캘거리 본사에서 비상 대기팀 두 팀이 12시간 교대로 일하면서 작업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신쿠르드 캐나다 역시 작업 재개 계획을 갖고 있으나 언제일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신쿠르드 캐나다는 포트 맥머리 북부에서 하루 35만 배럴의 오일샌드를 생산하고 있다.
허스키 에너지 역시 언제 작업을 재개할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캐나다 최대의 에너지 회사 선코 에너지와 쉘 캐나다 역시 특정한 작업 재개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로얄뱅크 경제팀은 오일샌드 작업 중단이 2주이상 계속되면 5월 캐나다 총생산(GDP)의 0.5%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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