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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밴프, ‘비수기가 없다’
캐나다 달러 하락으로 역대 최다 인파 방문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최근 주말마다 밴프 국립공원 동쪽 게이트에는 공원을 방문하려는 차들이 줄을 늘어서고 있다. 관광객들은 이미 존스턴 캐년과 레이크 루이스에 몰려들고 있으며, 캠핑장도 예정보다 문을 일찍 열었다.
밴프 국립공원 방문객 체험 담당 매니저 그렉 댄척은 올해 밴프의 여름은 일찍 시작됐다고 말한다. 그러나 비공식적인 여름의 시작은 보통 빅토리아 데이가 있는 롱위크엔드 주말로 여겨지며, 올해는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밴프는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립공원으로, 지난 2015년 4월 1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 역대 최다인 380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그리고 여름과 겨울의 성수기 사이에 밴프를 찾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 2015년 4월과 11월의 관광객은 각각 14.8%와 12.7%의 증가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관광 관계자들은 이 같은 밴프의 호황은 캐나다 달러의 약화에 의한 것으로 해외 관광객들이 더 오랜 기간 머무르고 있을 뿐 아니라 더 많은 앨버타 주민들이 당일치기 여행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관계자들은 이처럼 늘어나는 관광객으로 밴프 국립공원 내에 유명한 지역인 밴프 타운과 존스턴 캐년, 레이크 루이스 등의 지역에 발생하는 혼잡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 상태다.
캐나다 공원청의 레이크 루이스 담당 대변인 타니아 페터스는 “레이크 루이스는 밴프 국립공원에서 가장 많은 방문이 이뤄지는 곳”이라면서, 관광객들에게 아침이나 저녁 등 한가한 시간에 이 곳을 방문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단풍을 보기 위해 가을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서는 셔틀버스가 제공된다고 전했다.
밴프 국립공원 동쪽 게이트는 신호와 기술 개선으로 사람들을 더욱 빨리 통과시키려는 시도에 나섰으며, 관광객들은 입장료의 구매와 캠핑장 예약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것이 권장되고 있다.
또한 댄척에 의하면 존스턴 캐년은 주차장을 넓히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댄척은 이 같은 작업은 하룻밤 사이에 이뤄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길거리 주차를 줄여 도로 혼잡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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