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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서 문 닫는다는데, 주정부는 희망 보인다?
조 쎄시 재무장관, “내년부터 회복세”
(사진: 캘거리 헤럴드) 
경제 전문가, “세금 부담 급증이 더 큰 문제”



앨버타 경제가 심각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 노틀리 주정부는 희망을 얘기하며 시민들에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부탁을 하고 있다.
주정부의 바램과는 달리 앨버타 경제를 둘러 싼 내, 외부 상황은 그리 녹녹하지 않아 보인다. 신용평가회사 중 한 곳이 앨버타 주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고하고 나섰으며 지난 주에는 캐나다 최대 육우 사육장의 하나인 웨스턴 Feedlot Ltd가 문을 닫겠다고 선언했으며 고용보험 신청은 고공행진을 계속 진행 중이다.
지난 주 금요일 ATB의 자영업 대출 확대 프로그램 론칭에 참석한 조 쎄시 주정부 재무장관은 “NDP의 경제 위기 대응전략이 제 궤도에 오르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회복세로 돌아 설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브릿지랜드Blush Lane Organics 그로서리 스토어를 현장 방문한 조 쎄시 장관은 “캘거리 시민들, 앨버타 주 모두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 누구도 경기 반등시점을 예상할 수 없지만 2017년도에는 2.4%의 GDP성장세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노틀리 주정부는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올 회계연도에만 109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적자 예산을 운용하면서도 경기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달 초 신용평가회사인 DBRS는 “유가 회복기미가 보이지 않고 검증되지 않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으로 2024년까지 약속한 균형재정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하며 신용등급 추가 하락 가능성을 예고했다.
조 쎄시 재무장관은 이에 대해 “주정부는 경기 침체를 완화하기 위한 최선의 방도를 선택했다. 단기간 재정적자 운용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라고 반박했다.
조 쎄시 장관의 발언에 대해 와일드 로즈는 상당히 격한 반응을 보였다. 데릭 필더브란트 의원은 “현재 앨버타 주의 경제 상황과 주정부의 재무 상태를 보고서도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을 보니 우려스럽다. 마치 머리를 모래 속에 처박고 혼자 외치는 것과 같은 형국”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작년 NDP는 이미 소득세 누진제 도입하고 법인세를 인상했다. 내년부터는 NDP가 자랑하는 탄소세가 시행되고 2018년에는 최저임금이 북미 최고인 15달러 선으로 올라간다. 이미 앨버타의 주요 산업인 육우 사육 비즈니스가 치명타를 입었으며 자영업은 매출 폭락과 인건비 상승으로 문을 닫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주 발표된 캐나다 소매 현황이 3.8% 감소된 것을 두고도 ATB는 “이런 침체 속에서 상당이 양호한 수치”라고 밝혀 비즈니스 업계와는 다른 의견을 보였다.
이렇듯 경기 침체와 대응방안은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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