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고용 보험, 신청량 크게 늘어
EI 프로그램의 개선과 에너지 분야 실업이 원인
 




앨버타에서 고용보험 클레임이 크게 늘었다. 앨버타 전체 노동인구 4%에 해당하는 10만 명의 앨버타 주민이 지난 7월에 실업수당을 신청했으며 신청자의 2/3는 남성이었다.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자료는 캘거리의 클레임 건수가 96.2% 늘어나며 캐나다에서 가장 크게 늘어났으며, 앨버타의 클레임 건수는 9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제학자들은 장기간 지속된 오일 앤 개스 분야의 실업과 클레임 상승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트뤼도 정부의 고용보험 개혁을 고려하여, 아직 수치 상승에 따른 많은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다. 고용보험의 개혁은 실직한 사람들이 최대 50주까지 수당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종신직의 경우 20주가 추가되며 최대 70주까지 실업수당의 수령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개혁된 고용보험은 그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고, 자동 갱신과 신청에서 수령까지의 처리 속도를 더 빠르게 했다. 캘거리 대학의 경제학 조교수인 트래버 톰비는 “캘거리의 EI 수령자는 지난 3월 이후로 꾸준히 캐나다 전체 평균을 웃돌고 있으며,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2014년 7월에 1억 1천만 불을 기록했던 고용보험금은 지난 7월에 2억 5천만 불을 기록함에 따라, 연방정부는 앨버타 가정들이 경제적 침체로 인해 받은 여파를 줄이기 위한 지원금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톰비는 “가정들의 지출이 줄며 리테일 세일즈도 역시 크게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라며, “이것이 어떻게 더 많은 실업이나 GDP에 대한 영향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질문은 매우 난감한 질문이다.”라고 전했다. 톰비는 고용보험 대상의 확대와 그 혜택을 받는 기간의 연장은 신청자가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앨버타의 경기 침체가 캐나다 서부 EI 통계에 미치는 영향을 산출하기는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55세 이상의 앨버타 인구가 실업 수당을 클레임 하는 건수는 4,770건에서 10,350건으로 지난 12개월간 크게 늘었다. 지난 7월에 집계된 EI 수령자의 수는 전국적으로 575,200명이었고 이는 6월에 비해 4.4%, 전년도 같은 시기에 비해 4.9% 늘어난 수치이다. 앨버타 노동부 장관인 크리스티나 그레이는 정부가 현재 가지고 있는 자원을 총동원하여 실직한 앨버타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고, 비즈니스들에 대한 지원도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경제 다각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레이는 “경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드먼튼의 시의원인 맷 제네룩스는 서부 캐나다 경제 다각화에 반대하며, 최근의 기록들은 ‘경제적, 인간적인 참극’이라고 표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9-3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