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점점 더 생활비 내기 힘들다
겨울이 찾아오며 유틸 비용 급상승
 



Calgary Distress Centre에 따르면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 난방비가 올라가며, 한때는 안정적인 수입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실직으로 인해 올라가는 생활비를 감당하기 힘들어지며 도움을 찾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앨버타의 경기 침체가 시작되며 CDC는 정부의 지원을 받는 사람들을 포함해 가장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돕기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침체기가 2년까지 길어지자 재정적으로 안정적이던 사람들도 실직으로 인해 도움을 찾아서 방문하고 있다.
CDC의 클리닉 서비스 매니저인 데이빗 커비는 “이 사람들은 한때 좋은 삶을 유지했던 사람들이며, 이제는 저축한 돈도 바닥나 렌트, 모기지, 유틸리티 등 기초적인 생활비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전했다. 센터의 응급라인인 211번은 캘거리 지역의 정보 제공과 소셜 및 커뮤니티 서비스로 연결되는 라인으로 재정적인 도움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도움을 찾기 위해 이용하는 전화라인이다. 올해 211번으로 걸려오는 전화의 25%는 재정적인 문제로 인한 상담이었고, 침체기 첫해인 2015년에 비해 5%가량 늘어난 양을 보이고 있다. 커비는 “응급라인으로 걸려오는 상담전화에 대부분은 생활비를 충분히 마련하고 살던, 지금과 같은 상황을 상상도 해보지 못 했던 사람들이다.”라며, “이제는 하루가 멀게 매우 힘든 결정들을 내리고 살아야 하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겨울 아스펜 패밀리 및 커뮤니티 네트워크는 300개가 넘는 가정들이 유틸리티 비용을 낼 수 있도록 도왔고, 이는 2013-14년 보다 25%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아스펜은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쫓겨나 홈리스가 되는 것을 늦추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실업전에 높은 수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아스펜의 대표인 셜리 퍼브스는 “이 사람들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다.”라고 전했다.
엔맥스는 아직 2015년에 비해 유틸리티 비용을 체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엔맥스의 대변인인 도리스 카우프만 우드콕은 고객들과 함께 상담을 통해 연체된 유틸리티 비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에이전시들과 연계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25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세입자, 모기지 가진 집주인보다..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