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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 공무원, 임금 동결 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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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E 38노조, “항상 공무원만 양보하나” 불만 표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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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선)
캘거리 시 공무원들이 임금 동결에 찬성하고 나섰다. 반면, 시 공무원 최대 노조는 “일선 공무원들이 임금 동결에 동의했지만 캘거리 경기 침체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다”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캘거리 시 공무원 4,000여 명을 대표하는 최대 노조 중의 하나인 캐나다 공무원 노조 로컬 38의 대표인 다시 라노바즈 씨는 지난 금요일 “일선 공무원들이 겉으로는 임금 동결을 선택했지만 내부의 좌절과 불만은 상당한 수준이다. 시 공무원들이 시의회로부터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지난 주 금요일 노조원들이 임금 동결에 찬성한 투표 비율을 밝히는 것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CUPE 38의 임금 협상은 시의 다른 9개 공공노조의 단체 협약과 함께 지난 해 초 만료된 이후 약 1여 년 만에 체결되었다. 새로운 임금 협약에 따르면 2018, 19년 임금은 동결되며 2019년 1.5% 인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데몽 시의원은 “이번 협약은 노조와 캘거리 시 양자의 승리로 기억될 것”이라며 노조의 임금 동결 찬성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워드 서덜랜드 시의원은 “CUPE38의 임금 협약 체결은 현재 계약이 만료된 다른 노조와의 협상에 선례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다른 노조들도 현재 캘거리의 경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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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9-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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