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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umen bubble’ 앨버타 경제 먹구름?
 
주수상 앨리슨 레드포드가 앨버타 “bitumen bubble”에 대해 언급하면서 앨버타 경제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앨버타의 원유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 재정적자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앨버타 원유가의 하락은 미국에서 들어오는 고품질의 원유에 대한 경쟁실패가 그 한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 들어 배럴당 추가로 20달러가 더 하락하면서 내년 말에는 6억 달러의 재정적자가 예상된다고 한다.

통상 웨스트 텍사스유로 불리는 북미 원유가격과 Western Canadian Select로 불리는 원유와는 가격차가 존재해 왔다. 그러나 최근 WTI는 배럴당 95달러, 북해산 브렌트유는 110달러에 머무르고 있는데 반해 앨버타 비투만은 20달러가 더 하락해 배럴당 50달러 선에 머무르고 있다.

앨버타 비투만은 가솔린으로 정제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이들 원유에 비해 낮은 가격에 거래되지만 (보통 20-25% 차이) 최근의 가격 격차는 충분히 우려되는 수준이다.

또한, 수송 능력 부족이 이들 원유에 대한 비투만의 가격을 더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키스톤 프로젝트 등 원유 수송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기도 한다.

이런 불리한 여건 속에서 최근 북다코다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원유가 등장해 더욱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앨버타 비투만 보다 정제비용이 훨씬 적게 드는 고품질의 원유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비투만의 가격하락은 시장에서 앨버타 비투만의 매력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투만을 합성원유로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이 필수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시장이 원하는 것을 팔아야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합성유는 비행기 연료나 가솔린 등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WTI 유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수송능력을 배가 시키는 것이 생존에 필수라고 지적하고 있다.

앨버타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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