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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집값 감당하기에는 너무 비싸다
밴쿠버 다음으로 집 장만 어려워
캘거리 집값이 너무 비싸 중산층 가정이 집을 장만하기가 많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끈다.
전세계 주요 도시들의 주택 구매 감당여부를 조사하는 International Housing Affordability 연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캘거리는 2012년 3분기 기준으로 부동산 중간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지적했다.
이 연례조사는 전 세계 337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주택매매 중간가를 분석해 중산층이 집을 살 수 있을만큼 재정적으로 감당이 되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이 지수는 주택 매매가 중간가격을 중간 소득층의 연간 소득으로 나눠 작성된다.
이 지수에 따르면 2011년 3분기에 3.9를 기록했던 지수는 2012년 동기간에 4.3으로 뛰어올라 캘거리의 중간 소득층이 주택 구매를 감당하기에는 집값이 너무 비싸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 보고서는 만일 이 지수가 4.1~5.0 사이에 있을 경우 집값이 너무 비싸 중산층이 주택 구매가 상당히 어려운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캘거리는 중산층 소득 83,900달러, 주택 중간 매매가격 358,400달러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이번 연례 조사에서 밴쿠버가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중산층이 집 구매가 어려운 도시로 나타났다. 중산층 소득 65,200달러, 주택매매 중간가 621,300달러를 기록한 밴쿠버는 지수가 9.5를 기록해 중산층의 소득으로는 왠만큼 무리해서도 집 사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평가다.
전세계에서 주택 마련이 가장 어려운 도시는 홍콩으로 중산층 소득은 282,000달러에 불과한데 주택 매매가 중간가격은 3,810,000달러로 중산층이 집을 사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전세계에서 중산층이 집 장만이 가장 쉬운 도시는 디트로이트로 중산층 평균 소득 49,800달러인 반면 주택 중간가격은 75,700달러에 불과했다.
캐나다내에서 집 마련이 가장 쉬운 도시는 동부의 프레데릭톤과 몽튼으로 나타났다. 프레데릭톤은 중산층 소득이 65,000달러인 반면 주택 매매가 중간가격은 150,400달러에 불과했다. 몽튼의 경우 소득 중간값은 61,900달러인 반면 주택 매매가 중간가격은 141,800달러에 그쳤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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