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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의사 연합, 변종 증가에 학교 환기 개선 촉구 - 교실 내 휴대용 공기 청정기 지원 원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이번 주 코비드 변종이 기록적으로 증가하면서 학부모와 의사들은 전염성이 높은 변종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간단하면서 효과적으로 학교의 환기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옹호하고 나섰다.
교육청과 앨버타 헬스는 통풍 개선을 위한 새로운 권장사항이 없는 반면, 안전한 학교 재개를 위한 연합(Coalition for Safer Schools Relaunch)은 주정부가 작년 가을 앨버타 헬스 서비스의 문서에서 지원하는 것과 같은 휴대용 공기 정화 장치를 학교에 지원해주기를 원하고 있다.
에드먼튼에서 코비드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연합의 대변인 테젠 라다(Tehseen Ladha) 박사는 “변종에 대한 우려도 있고, 전염도 증가하고 있어 특히 학교는 위험이 높은 환경이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과 교실에서 학생들이 여러 시간 동안 함께 있다. 마스크는 착용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거리를 두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소아과 의사로서 라다 박사는 증상이 심해 입원이 필요한 초등학생도 봤지만, 무증상으로 집에 있는 가족에게 코비드를 전염시킬 위험이 있는 아이들도 있어 우려가 된다면서 "학교에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취해져야 하며, 환기는 아직 충분히 탐구하지 않은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지난 12월 앨버타 헬스 서비스에서 내놓은 학교용 리소스 가이드에 따르면, 학교에서는 HVAC 환기 및 공기 정화에 대한 표준 가이드 라인을 따라야만 한다. 또한 이 가이드는 휴대용 공기 청정 장치가 공기 중 코비드 바이러스 농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물리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과 같은 다른 예방 조치가 사용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창문을 열 수가 없어 실외 공기로 환기가 불가능할 때는 특히 휴대용 공기 청정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따뜻한 봄 날씨가 다가오고 있지만 학부모들은 많은 학교에 창문이 없거나 열리지 않는 교실이 있다고 말한다. Support Our Students의 대변인 윙 라이(Wing Li)는 작년에 자신의 딸이 학교 중앙에 있어 창문이 없는 유치원 교실에서 수업을 들었다면서 “아이들이 창문을 열고 신선한 공기를 순환시킬 수 없는 교실이 있는 학교가 많다.”고 말했다.
코비드의 공기 전염을 연구하고 있는 앨버타 대학의 기계 공학 박사과정에 있는 코너 루지키 (Conor Ruzycki)는 개선된 환기가 바이러스 확산 예방에 중요하다면서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이 말하고, 소리 지르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고, 그리고 그저 숨만 쉬어도 나오는 바이오-에어로졸 속에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교실은 학생과 교사가 몇 시간 동안 같은 공간에 있을 때 특히 위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비드는 증상 전 또는 무증상 전염에 의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모든 환경, 특히 실내에서는 적절한 비-약물적 개입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여과가 학교의 에어로졸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휴대용 공기 청정기가 교실에서 30분 안에 에어로졸 농도를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에어로졸은 실제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축적될 수 있으며, 공기 청정기는 축적을 실제로 줄이고 전염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간단하고 저렴한 기술"이라고 첨언했다.
캘거리공립교육청(CBE)과 캘거리가톨릭교육청(CCSD)는 휴대용 공기 청정기를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환기 지침은 앨버타 헬스에 전가했다.
앨버타 헬스의 톰 맥밀란(Tom Mcmillan) 대변인은 학교만을 위한 특별한 환기 권장사항은 없으며, 앨버타인들은 개인 행동에 더 유의해야할 것이라면서 “취학 연령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스포츠와 사교활동을 포함해 학교외 활동으로 청소년들 사이에 확산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가 수업 전후 학교 밖에서 지속적으로 안전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수업 참여시 행동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앨버타인들에게 증가하는 변종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이번 주말과 앞으로 몇 주 동안 앨버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실내 모임은 금지되어 있다.”고 상기시켜 주었다.
그러나 라이는 주정부가 매일 학교에 모이는 아이들과 교직원에 대한 지원과 보호는 거부하면서 확산에 대한 비난을 사람들에게 되풀이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변종 확진자 수가 매일 기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확산은 모든 학교의 문제다. 포트맥(Fort Mac)부터 카드스톤(Cardston)에 이르기까지 주 전역이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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