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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올 여름 썸머 캠프 허용될까 - 운영자들, “주정부, 지금 결정 내려야”
사진 : CTV News 
앨버타의 썸머 캠프(summer camp) 운영자들이 올 여름 방학을 앞두고 직원을 채용하고 캠프 계획에 나서야 하는지 고민에 빠져있다. 현재 앨버타의 코로나 보건 규제에 의하면 캠프 진행이 불가능하지만, 여름 방학 이전에 이것이 변경될 수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카나나스키에서 캠프를 운영하는 헤더 오닐은 “특히 며칠간 잠을 자는 일정의 오버나이트 캠프(overnight camp)는 수 주 전에 결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5월 말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면, 올 여름에는 캠프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오닐은 “올 여름에 캠프가 없다면, 아이들은 부모가 다른 방에서 근무하는 동안 방치되거나, 집에 혼자 머물러야 한다. 만약 부모들이 급하게 아이들을 돌봐줄 이들을 찾는다고 해도, 이들은 규제를 제대로 따르지 않는 보육 자격이 없는 이들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전에 주정부에서 발표한 재개 계획에 의하면, 데이캠프와 오버나이트 캠프는 코로나 입원 환자가 150명 이하로 유지되는 마지막 단계인 4단계에 해당된다. 하지만 15일 기준, 입원환자는 686명으로 4배도 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지난 13일, 올 여름 캠프 운영과 관련해 아직 아무런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긴 하나 여전히 상황은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오닐은 이미 지난 3월에 앨버타 전역의 캠프 책임자들이 모여 직원과 자원봉사자, 캠프 참가자들에 대한 코로나 선별 검사와 함께 음식 및 공간 활용, 교통 및 숙소, 청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포함된 운영 재개 지침안을 주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닐은 주정부와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음에도, 제출된 지침안을 주정부에서 제대로 검토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레스토랑처럼 토요일에 다음 주 월요일부터 운영이 가능하다고 발표를 한다고 해서 바로 운영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올 여름에도 캠프 운영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많은 캠프 운영 회사들은 결국 문을 닫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캐나다에서는 퀘벡과 뉴브런스윅 만이 올 여름 오버나이트 캠프를 포함한 썸머 캠프 운영을 허가한 상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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