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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of C, 마스크 착용 및 백신 접종 의무 아닌 권고 - 기숙사 및 체육 시설 신속 검사 제공될 것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대학교(U of C)에서 올 가을 신학기 대면 수업에서는 학생과 직원의 마스크 착용이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의무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U of C 총장 에드 맥컬리 사무실에서는 신학기 시작을 약 3주 앞둔 지난 10일, 캠퍼스 전체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보냈으며 다만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은 권고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21명의 법학과 직원들을 포함한 일부 직원과 학생들은 학교 측에 서신을 보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고 주정부에서 대다수의 코로나 보건 규제를 해제한 이상 대면수업 계획에 큰 우려가 된다면서, 학교 내에 백신 접종 의무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요청한 바 있다. 또한 법학과 직원들은 환기 시설을 살피고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신속검사가 제공되어야 하며, 온라인 수업 옵션도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맥컬리는 행정팀에서는 상황을 면밀히 살필 것이며, 필요하다면 추가 규제를 도입할 수 있다고 알렸다.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에 응한 U of C 직원 및 학생 11,500명 중에서는 93.6%가 코로나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쳤거나 9월 신학기 전까지 마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캠퍼스 내의 안전 규제가 충분하지 않으면 학교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이를 가족들에게 전염시킬 것이 우려된다고 답변한 상황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 맥컬리는 “코로나 백신으로 인해 상황이 바뀌었지만,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걱정이 한동안 유지될 것이다. 다만 마스크와 백신으로 인해 서로 맞서기 보다는, 정보가 담긴 논의를 통한 친절함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학교 측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감염 위험이 높은 학교 기숙사와 체육 시설에는 신속검사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날 오타와 대학교에서는 9월에 대면 학습에 참석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백신 접종이 의무화된다고 발표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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