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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한 학교 코비드 안전 조치 위한 캠페인 시작돼 - 가족들, 4차 확산 속 개학 앞두고 학교에 강력 조치 요구
사진: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에서 4차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코비드 발병률과 입원이 급증하면서 학생 옹호 단체가 가족들이 학교에 더 강력한 안전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앨버타 노동 연맹(Alberta Federation of Labour, AFL)과 협력하고 나섰다.
코 앞으로 다가온 지자체 선거에 Support Our Students(SOS)는 AFL과 함께 safeschoolsab.ca에 편지 쓰기 도구를 만들어 더 엄격한 코비드 규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MLA 또는 학교 이사회에 편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SOS의 메디에나 무싸(Medeana Moussa)는 “몇년동안의 만성적 자금 부족에 기반시설 갱신 지연까지 있었기에 앨버타 공립학교는 모든 학생에게 안전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는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완화 조치를 갖출 필요가 있다. 코비드-19 팬데믹 장기화로 교육 불평등이 심화되었고, 이제 그 어느 때보다 학생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달 초 아드리아나 라그랑지(Adriana Lagrange) 교육부 장관은 UCP 정부가 학교 코비드-19 대처 방법에 대한 결정을 개별 교육청에 이양했으며, 규제 없이 대면수업, 현장학습, 팀 스포츠, 기타 과외 활동 및 졸업식 등 모든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최고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Deena Hinshaw) 박사도 주정부가 학교 환경에서 마스크 쓰기, 물리적 거리두기 또는 코호팅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며, 개별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조치를 실행할 권한이 있음을 한 번 더 확인해 주었다.
그러나 지난 주 코비드 환자가 증가하면서 캘거리 공립 교육청과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은 K-12 학교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9월 한 달 동안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해야하며, 그 이후 계획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부모들은 특히 12세 미만의 아이들이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데다 12~17세 연령대 앨버타인 중 55%만이 백신을 접종한 상황이라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에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그리고 앨버타 헬스 서비스가 개학 이후 학교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거나 코비드 환자에 노출된 사람들에 대한 접촉 추적과 격리 등에 대한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남아 있는 상태다.
AFL 회장인 길 맥고완(Gil Mcgowan)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400,000명의 아이들이 적절한 보호 없이 학교로 돌아가도록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주정부 및 지역 정치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AHS 통지와 접촉 추적, 발병을 포함한 학교 사례 보고, 프리-킨더부터 12학년까지 마스크 착용하기, 코호트와 물리적 거리두기 유지, 그리고 교실 공기 질 평가용 휴대 여과장치와 CO2 모니터를 위한 자금지원 등 학교 코비드 대처에 전심전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우려했던 변종이 퍼지기 시작한 지난 봄, 안전한 학교를 위한 연합(Coalition for Safer Schools)은 전염성이 높은 새로운 변종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학교의 환기 개선을 옹호하고 나섰다.
연합은 간단하고 저렴한 휴대용 공기 청정기가 교실에서 코비드 에어로졸 입자 농도를 단 30분 만에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 대변인 타니아 밴 브런트(Tania Van Brunt)는 환기와 관련해 주정부로부터 계속해서 지시를 받을 것이라면서 “가톨릭 교육청 소속 모든 학교에서는 깨끗한 공기를 위해 HVAC 시스템 현대화는 유사이래 항상 우선시되어왔으며, 매년 수백만 달러를 난방과 환기 시스템에 투자하고 있다. 연령에 관계없이 교실 공간은 코비드 확산 저지를 위한 환기 목표에 충족하거나 초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캘거리 공립 교육청도 올 가을에 추가적으로 공기 청정 조치가 시행돼 모든 학교가 환기가 잘 된다고 전했다. 교육청 대변인 메간 가이어(Megan Geyer)는 “학교 HVAC 시스템은 외부 기상 조건을 고려해 외부 공기 유입을 최대화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이 조치로 학교 내 공기 교환율이 높아졌다."고 말하면서 “학교가 환기 개선을 위한 다른 조치에 대해서는 시설 관리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작년 연방 자유당 정부는 개인 보호 장비와 온라인 수업 자료를 위해 캘거리 공립 교육청에 4,400만 달러,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에 2,000만 달러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수업 복귀 기금으로 최대 20억 달러를 사용했다.
그러나 오는 9월 20일에 열리는 연방 선거에 아직 확정된 연방기금은 없는 상태이며, 자유당은 재선될 경우 학교 환기 개선을 위해 최대 1억 달러를 약속했다.
캘거리 공립 교육청과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 모두 이번 가을에 코비드 재원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갈 경우 예비비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18일 앨버타 지자체는 교육 위원회 이사를 포함한 새로운 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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