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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코로나 백신 접종 클리닉 운영 시작 - 12세에서 17세 사이는 55%만 접종 완료
사진 : CBC 
젊은 층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늘리기 위한 주정부 계획의 일환으로 9월 둘째 주부터 캘거리의 11개 학교에서 12세 이상을 위한 백신 접종 클리닉 운영을 시작했다.
주정부에서 10월 15일까지로 예정하고 있는 학교 내 백신 클리닉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18명 이상이 부모 혹은 보호자의 동의가 담긴 동의서를 얻어오면 날짜를 잡고 간호사를 보내 학생들과 원하는 직원들에게 접종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리고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 관계자들은 12세 이상 학생들에게는 동의서가 집으로 보내졌다면서, 아직 백신을 접종 받지 않은 학생들은 부모나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빠르게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앨버타에서는 12세 이상 주민 70% 가량이 2차 접종까지 마친 반면, 12세부터 17세 사이의 인구는 55%만이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AHS에서는 접종률을 더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앨버타의 코로나 위기를 알리기 위한 의사 및 전문가 단체 Protect Our Province의 폴 파크스 박사는 지금의 접종률로는 의료진들이 환자들 중 누가 치료를 먼저 받을 것인지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 밖에 에드먼튼 중환자실 의사 데런 마크랜드 박사는 침상 수와 함께 입원 가능한 환자의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인적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염병 전문가 일란 슈와츠 박사도 “수 주간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주정부에서 침묵을 유지하며 상황이 악화됐다. 다른 주들은 백신 여권을 도입하며 접종이 200% 늘어났지만, 앨버타의 100불 접종 보너스는 20%의 차이를 가져왔을 뿐이며, 이마저도 지자체에서 직원들의 백신 의무화를 요구한 덕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슈와츠는 주정부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결정했으나 위험하게도 학교와 종교 시설은 제외시켰으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뱀파이어처럼 밤에만 활동하는 것이 아님에도 주류 판매 10시 제한 시간을 결정했다고 주정부의 규제를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야당 NDP에서도 주정부에서는 7월에 코로나 규제를 해제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지금은 숨어있는 상황이라면서, “백신 여권 등 다른 지역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규제를 우리도 어서 도입해야 한다”고 주정부의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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