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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중부 두 학교, 감염 늘자 휴교 - 결석생 꾸준히 늘어 대면수업 중단, 유치원은 문 열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시골지역의 두 학교가 코비드-19에 감염돼 결석하는 학생 수가 많아지자 교실을 폐쇄하고 있다. 앨버타 중부의 클리어뷰 공립 교육청 소속인 빌 밸리(Big Valley)와 도날다(Donalda) 학교는 20일(월) 너무 많은 학생들이 결석해 대면수업을 계속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해당 교육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코비드-19 감염 학생들의 결석 비율이 지속적으로 10%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일부 사업체와 공공 시설이 수용인원 제한 및 기타 공공 보건 조치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주정부의 새로운 백신 접종 증명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첫 날에 나왔다.
도날다와 빅 밸리 학교는 20일(월)부터 10월 1일까지 1학년부터 9학년까지 대면수업을 중단하고 교실을 폐쇄했다. 다만 유치원과 플레이 스쿨 수업은 계속 한다.
교육청 보도자료에는 "학습 지침과 수업은 온라인과 종이 자료를 조합해 제공되며, 학생들이 지정된 시간에 수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담임 교사가 자세한 일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적혀 있다.
새로운 민주당 교육 비평가 사라 호프만(Sarah Hoffman)은 학교 폐쇄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앨버타 전역의 학생들 사이에서 수백 건의 치명적인 바이러스 사례가 보고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일부 학교가 문을 닫고 학생들이 다시 집에서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 월요일 일찍 주정부는 백신 여권 계획 하에서 규제 면제 프로그램(Restriction Exemption Program)의 적용을 받는 사업체와 시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했다. 소매점과 도서관, 호텔, 고등교육 기관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필요가 없으며, 교회의 예배자, 직장의 직원 또는 견학을 나간 학생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필요가 없다.
물론 일부 규제 사항은 여전히 적용된다. 예를 들면 상점은 수용인원을 1/3로 제한해야 한다.
식당과 나이트클럽, 미술관까지 엔터테인먼트 시설 모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고객들에게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를 요구하는 한 정상 운영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되지만, 참여하지 않기로 선택한 시설은 실내 공공 장소의 수용 인원 제한과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공중 보건 규칙에 따라 운영해야 한다.
지난 주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새 규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소매점과 도서관은 처음에 적격 시설 목록에 있었지만 주말에 삭제되었다. 케니는 이전에 개인 정보 보호를 핑계로 백신 여권에 반대했었다.
그는 4차 팬데믹에 병원이 혼란스러워질 것으로 보이자 여권 프로그램을 지지한다면서 당초 입장을 바꿨다. 18일(일)부터 백신 접종을 받은 앨버타인들은 접종 증명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었지만, 일부에서는 카드를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 대변인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사용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한 QR 코드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앨버타에서 가장 큰 4개 의료 노조는 병원이 늘어나는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케니에게 군대와 적십자, 그리고 기타 가용한 의료 자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앨버타 간호사 연합, 앨버타 주정부 직원 노조, 앨버타 보건 과학 협회 및 캐나다 공무원 노조 모두 앨버타 의료 시스템이 눈 앞에서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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